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홈 글로벌·중국 미국·북미

속보

더보기

[코인시황] 비트코인 6만4000달러대 횡보…고래·ETF 매수에도 고유가·금리·입법 지연 '삼중 부담'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AI 핵심 요약

beta
분석 중...
  • 비트코인이 7일 고용보고서 앞두고 6만4350달러에 머물렀다
  • 유가 반등과 국채수익률 상승이 위험자산 부담으로 작용했다
  • 고래 매집과 ETF 자금 유입에도 6만5000달러 돌파는 못했다

!AI가 자동 생성한 요약으로 정확하지 않을 수 있어요.

美 고용지표 앞두고 관망세…10년물 4.73%로 상승
2만BTC 고래 매집·ETF 7억5000만달러 유입
클래리티 법안 8월 표결 무산…9월 처리 여부가 변수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비트코인이 7일 미국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6만4000달러대에서 방향성을 찾지 못하고 있다. 대형 투자자의 비트코인 매집과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자금 유입, 기술적 강세 신호가 상승 기대를 키우고 있지만 국제유가 반등과 미 국채 수익률 상승, 미국 상원의 암호화폐 시장 구조 법안 표결 연기가 동시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날 한국 시간 오후 6시 50분 기준 비트코인(BTC) 가격은 6만4350달러 부근에서 거래되며 24시간 전에 비해 0.34% 상승 중이다. 이더리움(ETH)은 1913달러 수준을 유지했고, 주요 암호화폐도 대부분 제한적인 움직임을 나타냈다.

시장에서는 이날 발표되는 미국 고용보고서가 단기 방향을 가를 핵심 변수로 꼽힌다. 고용이 예상보다 약할 경우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통화정책 완화 기대가 다시 살아날 수 있지만, 강한 고용지표가 나올 경우 높은 금리가 장기간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다시 커질 수 있다.

비트코인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07 koinwon@newspim.com

◆ 유가 다시 상승…10년물 4.73% '위험 구간'

밤사이 거시경제 환경은 비트코인에 불리하게 돌아섰다.

이란이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는 미국과 이스라엘 선박을 제한하고 적대국으로 간주하는 국가에 통과 전 보상을 요구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온 뒤 브렌트유는 반등하며 현재는 배럴당 82달러 수준에 거래되고 있다.

중동 긴장 완화 기대에 최근 하락했던 국제유가가 다시 오르면서 인플레이션 재상승 우려도 커졌다. 이에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다시 반등하며 4.664%에 거래되고 있다.

피델리티의 글로벌 매크로 담당 이사인 유리엔 티머는 10년물 국채 수익률이 일시 4.73%까지 오른 데 대해 강한 경계감을 나타냈다.

그는 "장기 국채 수익률이 다시 움직이고 있으며 10년물은 4.73%로 위험 구간에 깊숙이 들어섰다"며 "최근 역사를 보면 4.5%를 넘어섰을 때 좋은 일은 일어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티머는 인공지능(AI) 기업들의 막대한 자금 조달 수요가 투자자들의 수요를 미 국채에서 다른 곳으로 돌리고 있을 가능성과 함께, 연준의 매파적 발언이 실제 정책 행동으로 이어질지에 대한 시장의 회의론, 연준의 투명성 저하에 따른 위험 프리미엄 상승 등을 국채 수익률 상승 배경으로 제시했다.

그는 "투명성이 낮아지면 불확실성이 커지고, 불확실성이 커지면 일반적으로 위험 프리미엄도 높아진다"며 현재 채권시장에서 '베어 스티프닝'이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하고, 인플레이션 우려가 국채 수익률과 달러를 끌어올리며 위험자산의 상승을 억누르는 구도는 비트코인이 여름 내내 벗어나지 못한 핵심 악재다.

달러 역시 최근 2주 만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해 비트코인 강세론자들이 기대하는 금융여건 완화와는 반대 방향으로 움직였다.

이에 따라 시장에서는 고용보고서의 헤드라인 수치뿐 아니라 발표 이후 미 국채 수익률의 반응이 더욱 중요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 고래는 2만BTC 매집…ETF엔 7억5000만달러 유입

거시경제 환경과 달리 비트코인 수급에서는 긍정적인 신호가 나타나고 있다.

샌티멘트가 추적한 블록체인 데이터에 따르면 10BTC에서 1만BTC를 보유한 이른바 '고래'와 '상어' 지갑은 지난 7월 29일 이후 2만BTC 이상을 매집했다. 현재 가격으로 약 12억달러 규모다.

이 같은 매집은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 아래 좁은 범위에서 횡보하는 동안 진행됐다.

샌티멘트는 "핵심 이해관계자들이 매집하고 소규모 보유자들이 매도하는 패턴을 고려하면 비트코인이 6만달러 아래로 떨어질 가능성보다 7만달러 이상으로 상승할 가능성이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기관 자금 흐름도 개선되고 있다.

소소밸류에 따르면 미국 상장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이번 주 들어 7억5469만달러의 자금이 순유입됐다. 현재 흐름이 이어질 경우 지난 4월 이후 가장 좋은 한 주를 기록하게 된다.

넥소의 리야 칼체프 애널리스트는 "가장 뚜렷한 변화는 기관 자금 흐름에서 나타났다"며 "비트코인 현물 ETF에는 8월 들어 5억달러가 넘는 자금이 유입됐고 수요일 하루에만 2억4000만달러 이상이 들어왔다"고 말했다.

다만 ETF 자금이 들어오고 고래 매집이 이어지고 있음에도 비트코인 가격이 의미 있게 오르지 못하고 있다는 점은 경계 요인이다.

칼체프는 현재 시장의 한계 매수자가 장기 상승에 강한 확신을 가진 투자자라기보다는 단기 기회를 노리는 전술적 투자자일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진정한 회복세가 자리 잡기 위해서는 비트코인이 6만5000달러를 확실하게 웃도는 수준에서 마감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 클래리티 법안 8월 표결 무산…9월로 넘어가

정책 측면에서는 미국 상원의 '디지털 자산 시장 명확성법(Digital Asset Market Clarity Act·클래리티 법안)' 표결 연기가 부담이다.

상원은 8월 휴회 전 클래리티 법안에 대한 표결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다. 상원은 9월 14일 워싱턴DC로 복귀하며 업계에서는 9월 중 표결 가능성에 기대를 걸고 있다.

존 튠 상원 공화당 원내대표도 8월에는 클래리티 법안 표결이 없을 것이라고 확인하면서 "복귀하면 가장 먼저 처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법안 통과에 필요한 찬성 60표가 확보됐는지는 불확실하다. 일부 공화당 의원들이 공개적으로 반대 입장을 밝힌 데다 민주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암호화폐 사업과 관련해 현재보다 강화된 윤리 조항을 요구하고 있다.

가장 큰 미해결 쟁점도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한 윤리 조항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2025년 여러 암호화폐 사업에서 10억달러가 넘는 수익을 올렸다고 공개했다. 신시아 루미스 상원의원이 중재한 윤리 조항에 트럼프 대통령이 동의했지만, 일부 민주당 의원과 공화당의 톰 틸리스 의원 등은 해당 내용이 충분하지 않다는 입장이다.

상원 농업위원회 관련 조항과 법 집행기관의 우려, 스테이블코인 이자 및 보상 문제도 여전히 논의 중이다.

상원이 휴회 전 법안에 대한 토론 종결을 신청할 경우 첫 절차 표결은 이르면 9월 15일 가능하다. 상원 복귀 이후 신청할 경우에는 빨라도 9월 16일 첫 표결이 가능하다.

클래리티 법안은 미국 암호화폐 시장의 규제 불확실성을 줄이고 대규모 기관 자금 유입을 촉진할 수 있는 핵심 입법으로 평가돼 왔다. 이에 따라 표결 연기는 단기적으로 비트코인 투자심리에 부담으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

 

koinwo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李지지율 35.2% 2주연속 하락…국힘 41% 민주 35%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가 2주 연속 하락해 35.2%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가 12일 발표됐다. 리얼미터가 아시아경제 의뢰로 지난 6∼8일 전국 18세 이상 1504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이 대통령의 국정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지난주보다 2.2%포인트(p) 내린 35.2%였다. 부정평가는 61.4%로 전주 대비 1.6%p 올랐다. '잘 모름'은 3.4%였다. 리얼미터는 "조희대 대법원장과의 사법부 독립성 논란과 비무장지대(DMZ) 지뢰 폭발에 따른 여야 안보 공방, 수도권 전월세·아파트값 상승세 등 인사·안보·부동산 악재가 국정감사 이슈로 집중되면서 지지율 하락을 이끈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6일 청와대 본관에서 43회 국무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2026.10.06 [사진=청와대] 이 대통령 지지율을 연령대별로 살펴보면 각각 3.1%p, 2.1%p 오른 20대(27.3%)와 30대(31.3%)를 제외한 전 연령대에서 하락세가 나타났다. 지난 7∼8일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1004명을 대상으로 한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 더불어민주당은 35.7%, 국민의힘은 41.3%를 각각 기록했다. 민주당은 지난 조사 대비 7.0%p 떨어졌고, 국민의힘은 2.9%p 오르면서 지지율이 역전됐다. 다만 양당 간 격차는 5.8%p로 여전히 오차범위(±3.1%p) 내다. 리얼미터는 민주당 지지율에 대해 "조 대법원장의 법사위 충돌 및 탄핵 추진 논란, 수사권 개편을 둘러싼 조국혁신당과의 갈등, 수도권 부동산 전월세 불안 등 악재가 겹치면서 진보층과 40대를 중심으로 지지층이 이탈해 상당 폭 하락한 것으로 풀이된다"고 설명했다. 리얼미터는 국민의힘에 대해서는 "국정감사 초반 DMZ 지뢰 폭발 사태 등 안보 이슈와 조 대법원장 증언 채택 및 탄핵 공방 등을 통해 대여 공세를 강화한 데다 농지 전수조사·대미투자 등 정부 정책 논란까지 겹치면서 정부·여당에 대한 비판 여론의 반사이익을 얻어 지지율이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조국혁신당은 지난주보다 1.1%p 오른 6.3%를 기록했다. 개혁신당은 2.8%, 진보당은 1.2%다. 기타 정당은 1.8%, 무당층은 11.0%로 조사됐다. 대통령 국정수행 지지도 조사의 표본 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5%p, 응답률은 2.8%였다. 정당 지지도 조사의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2.6%였다. 두 조사 모두 무선 100%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10-12 10:10
사진
정의선 취임 6년, 로봇 상용화 눈앞 [서울=뉴스핌] 김기락 기자 =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이 오는 14일 취임 6주년을 맞는 가운데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해 온 로봇 사업이 상용화를 향한 시험대에 올랐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미국 자동차 공장에 휴머노이드 로봇 '아틀라스(Atlas)'를 투입하고 연간 3만대 규모의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자동차 제조를 넘어 로봇과 인공지능(AI)을 결합한 피지컬 AI 기업으로 사업 영역을 넓히겠다는 전략이다. 관건은 수익성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2021년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이후 지난해까지 약 1조7000억원의 누적 손실을 기록했다. 로봇 상용화 기대에 기업가치가 높아지고 있지만 실제 투자금 회수와 자동차 생산성 개선으로 이어지는지는 아직 검증되지 않았다. 특히 보스턴다이내믹스의 지분이 정 회장 개인과 현대차·기아 등 여러 주체에 나뉘어 있어 로봇 사업의 성장과 현대차 주주가 얻는 경제적 이익을 구분해 평가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인포그래픽=챗GPT] 2026.10.12  ◆ 그룹의 로봇 가치, 현대차 주주 몫과는 다르다 12일 자동차 업계에 따르면 현대차그룹의 로봇 전략은 보스턴다이내믹스를 중심으로 구체화하고 있다. 정 회장 취임 직후인 2020년 12월 인수를 결정한 뒤 2021년 6월 지배지분 80% 인수를 마무리했다. 당시 정 회장도 개인 자금을 투입해 지분 20%를 확보했다. 이후 추가 출자 등을 거치며 지분 구조가 달라졌다. 지난 7월 잔여 지분 인수 추진 당시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은 HMG글로벌 56.4%, 정 회장 22.6%, 현대글로비스 11.25%, 소프트뱅크 9.65%로 보도됐다. HMG글로벌은 현대차와 기아, 현대모비스가 참여한 투자법인이다. HMG글로벌 지분은 현대차 49.5%, 기아 30.5%, 현대모비스 20%로 구성됐다. 이를 적용하면 당시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보스턴다이내믹스 간접 지분은 약 27.9%다. HMG글로벌이 보유한 지분 56.4%에 현대차의 출자 비율 49.5%를 곱한 수치다. 소프트뱅크 잔여 지분을 기존 보유 비율에 따라 배분하면 HMG글로벌 62.5%, 정 회장 25%, 현대글로비스 12.5%로 조정되는 구조다. 이 경우 현대차의 HMG글로벌 경유 간접 지분은 약 30.9%로 높아진다.  그룹이 보스턴다이내믹스 지분을 모두 확보하더라도 로봇 사업의 성과를 현대차가 독차지하는 것은 아니다. 정 회장과 기아·현대모비스·현대글로비스도 투자한 만큼 성과는 여러 주주에게 나뉜다. 현대차 주주에게 중요한 것은 '그룹의 로봇 기업'이라는 간판보다 현대차가 투입한 돈에 비해 얼마의 수익을 거둘 수 있느냐다. ◆ 로봇 팔아 버는 돈과 공장에서 아끼는 돈 현대차가 로봇 사업에서 기대하는 효과는 크게 두 가지다.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외부 판매를 늘려 투자 가치를 높이는 것과 자동차 공장에 로봇을 투입해 생산비를 낮추는 것이다. 현대차와 기아·현대모비스 등 계열사에는 로봇의 기술력을 실제 생산 현장의 수익성 개선으로 연결하는 일이 핵심 과제다. 주주 입장에서도 로봇의 성능 못지않게 투자비를 얼마나 빨리 회수하고 생산비를 얼마나 줄일 수 있는지가 중요하다.  첫 번째는 로봇 기업의 성장이다. 외부 고객에게 로봇을 판매하고 유지보수·서비스 사업을 확대해 수익성을 높이면 투자 지분의 가치도 커질 수 있다. 그러나 기업가치 상승이 현대차의 현금 유입이나 배당 재원 증가를 뜻하지는 않는다. 실제 이익 귀속과 현금 회수는 지분 구조와 배당, 지분 매각 여부 등에 따라 달라진다. 현재는 성장 기대와 실적 사이의 간극도 크다. 로이터는 지난 9월 현대글로비스 공시를 인용해 보스턴다이내믹스가 지난해 5284억원의 손실을 냈으며, 2021~2025년 누적 손실은 약 1조7000억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로봇 사업의 성장 기대와 별개로 대규모 손실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최근 아마존의 AI 사업을 이끌었던 로히트 프라사드를 최고경영자(CEO)로 영입했다. 기술 개발을 넘어 로봇 상용화와 수익 모델 구축으로 이어질지가 관심사다. 두 번째는 자동차 생산의 효율 개선이다. 이를 위해 보스턴다이내믹스는 지난달 21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에 '로보틱스 메타플랜트 응용 센터(RMAC)'를 열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현대차그룹은 2028년 HMGMA에 아틀라스를 투입해 부품을 생산 순서에 맞춰 분류·배치하는 서열작업부터 맡길 계획이다. 2030년에는 부품 조립 등으로 적용 범위를 넓힌다. 이때 현대차가 얻는 효과는 로봇 판매 이익이 아니라 자동차를 만드는 과정에서 발생한다. 반복 작업을 안정적으로 수행하고 무거운 부품을 옮기는 부담을 줄이면 생산성과 작업 안전성을 높일 수 있다. 다만, 로봇 투입 자체를 비용 절감으로 단정하기는 어렵다. 도입 가격과 유지보수비, 생산라인 변경 비용을 고려한 뒤에도 작업시간 단축과 품질 개선 효과가 이를 웃돌아야 한다. 현대차 주주 관점에서는 로봇을 몇 대 배치했는지보다 차량 한 대당 생산비와 공정 가동률이 얼마나 개선되는지가 중요하다. 지난해 3월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미국 조지아주 소재의 현대차그룹 메타플랜트 아메리카(HMGMA) 준공식에서 언론과 인터뷰하고 있는 모습. [사진=현대차그룹] ◆ 3만대 생산능력보다 중요한 '투자 회수' 현대차그룹은 2028년까지 연간 3만대 규모의 로봇 생산능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생산능력은 실제 생산량이나 판매량과 다르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하려면 그룹 내부 수요뿐 아니라 외부 고객의 구매도 뒷받침돼야 한다. 정 회장의 로봇 전략은 자동차 제조 역량을 새로운 사업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현대차그룹은 생산시설과 제조 데이터, 현대모비스의 부품 기술, 현대글로비스의 물류 역량을 결합해 로봇 사업을 키우고 있다. 자동차 공장은 로봇의 실제 작업 능력을 검증하는 현장이자, 초기 수요처가 될 수 있다. 다만, 그룹 차원의 사업 확장과 현대차의 주주가치는 별도로 평가해야 한다. 정 회장의 개인 투자 성과, 다른 계열사의 부품·물류 사업 기회, 현대차의 생산성 개선을 한데 묶으면 현대차 주주에게 돌아갈 몫이 불분명해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이다. 취임 6년을 맞은 정 회장의 승부수는 로봇 기업 인수와 기술 시연을 넘어, 생산 현장의 검증과 양산을 준비하는 단계로 접어들었다. 앞으로는 로봇의 성능뿐 아니라 추가 투자 규모와 차량 한 대당 생산비 절감액, 투자금 회수 기간이 로봇 전략의 주주가치를 가늠할 지표가 될 전망이다.  peoplekim@newspim.com 2026-10-12 13:4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