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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훈 위원장 "민주당 폭정 막고 부강한 나라 만들자"

기사입력 : 2024년01월05일 18:09

최종수정 : 2024년01월05일 18:09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 참석 지지 호소
"사회적 격차 해소...경기도민 선택이 승리의 길"

[수원=뉴스핌] 정종일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5일 오후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1400만 경기도민의 지지를 호소했다.

[수원=뉴스핌] 정종일 기자 = 5일 오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해 주요 당직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2024.01.05 observer0021@newspim.com

이날 인사회에 송석준 경기도당위원장과 경기도내 국회의원, 지역 당협위원장과 당직자 등 200여명이 참석했으며 외부 주차장에도 300여명의 당원들이 오든 일정이 끝날때까지 자리를 함께했다.

한동훈 위원장은 인사회에서 "경기도는 다양한 배경과 생각들이 역동적으로 상호 반응하고, 평화롭게 공존하는 곳"이라며 "경기도에서 국민의 선택을 받으면 승리할수 있으니 반드시 지금 민주당이 하려는 폭정을 멈출수 있도록 힘을 모아 이겨보자"고 말했다.

또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줄이고 없애는 데 집중하겠다"며 "경기도는 가장 많은 국민이 사는 곳이고, 새로운 개발과 변화가 가장 많이 진행되는 곳이기에 우리가 하려는 다양한 격차해소 정책이 가장 효과적인 결과물을 낼 수 있는 곳"이라고 말했다.

이와함께 한 위원장은 "특히 교통이 그렇다"면서 "경기도민들이 서울 출퇴근·통학이 고통스럽고 두려운 밤거리, 주거 비용에 따른 어려움도 크다"고 교통문제 해결에 대해 방점을 찍었다.

[수원=뉴스핌] 정종일 기자 = 5일 오후 한동훈 비대위원장이 국민의힘 경기도당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후 당직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 왼쪽부터 송석준 경기도당 위원장,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2024.01.05 observer0021@newspim.com

아울러 "불합리한 격차들이 시민들의 연대의식을 약화와 공동체를 위협하며 갈등으로 인한 사회적 비용 증가는 미래로 나가는데 걸림돌이 될 것"이라며 "국민의힘은 이번 총선에서 교통, 안전, 문화, 치안, 건강, 경제 등 다양한 영역에서 불합리한 격차를 없애고 줄이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위원장은 "우리의 약속과 이런 다짐은 정책에 실행력이 동반된 실천"이라며 "다수당이라도 야당의 정책은 약속일 뿐이니 여러분들은 현실적인 정책을 제시하면 중앙당에서 바로바로 반영해 부강한 나라를 만들자"고 호소했다.

한편 인사회에는 안철수, 김학용, 최춘식, 유의동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고 이상일 용인특례시장과 신상진 성남시장, 신계용 과천시장, 이충우 여주시장, 김경희 이천시장, 서태원 가평군수, 김동근 의정부시장, 이민근 안산시장, 김성제 의왕시장, 백경현 구리시장, 이권재 오산시장, 이현재 하남시장, 김병수 김포시장, 백영현 포천시장 등이 참석했다.

observer002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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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지지율 2%p↓, 26.9%…"김 여사 논란 등 영향"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이 소폭 하락해 20%대 중후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31일 발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업체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8일~29일 이틀간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1명에게 물은 결과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26.9%로 집계됐다. 부정평가는 71.9%로 나타났다. '잘 모름'에 답한 비율은 1.2%다. 지난 조사 대비 긍정평가는 2.0%포인트(p) 하락했고 부정평가는 3.5%p 상승했다. 긍정평가와 부정평가 간 격차는 45.0%p다. 연령별로 보면 40대에서 긍·부정 평가 격차가 극명하게 드러났다. 만 18세~29세에서 '잘함'은 19.9% '잘 못함' 80.1%였고, 30대에서는 '잘함' 29.6% '잘 못함' 68.3%였다. 40대는 '잘함' 16.1% '잘 못함' 82.9%, 50대는 '잘함' 25.7% '잘 못함' 74.3%로 집계됐다. 60대는 '잘함' 32.2% '잘 못함' 67.3%였고, 70대 이상에서는 '잘함' 40.5% '잘 못함' 54.9%로 집계됐다. 지역별로는 서울 '잘함' 25.1%, '잘 못함'은 74.0%로 집계됐다. 경기·인천 '잘함' 27.8% '잘 못함' 70.8%, 대전·충청·세종 '잘함' 21.3% '잘 못함' 77.9%, 강원·제주 '잘함' 32.7% '잘 못함' 64.9%로 조사됐다. 부산·울산·경남 '잘함' 32.1% '잘 못함' 67.1%, 대구·경북은 '잘함' 36.8% '잘 못함' 62.1%로 집계됐다. 전남·광주·전북은 '잘함' 13.2% '잘 못함' 85.0%로 나타났다. 성별로도 남녀 모두 부정평가가 우세했다. 남성은 '잘함' 26.3% '잘 못함' 72.1%, 여성은 '잘함' 27.5% '잘 못함' 71.6%였다. 김대은 미디어리서치 대표는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도이치모터스·명품백 논란, 선거 관련 의혹 등 김건희 여사 리스크가 증폭됐고,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빈손 회동'이후 당정 갈등 심화로 전통적인 핵심 지지층인 70대 이상과 영남권에서도 지지율이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신율 명지대 정치외교학과 교수는 "(윤 대통령 지지율 하락의) 근본적인 원인은 불통 이미지 때문"이라며 "불통이라는 것은 여론에 대한 반응성이 떨어진다는 이야기다. 김건희 여사와 관련한 논란이 대표적인 사례"라고 평가했다. 그는 "김 여사 관련한 사과를 하는 것도 이미 늦었다"며 "윤 대통령은 법조인 출신이라 법적으로 문제가 없으면 괜찮다고 생각하는 것 같은데 국민 인식은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김 여사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해결책을 제시하면 지지율이 오를 수 있지만 그렇게 하지 않으면 지지율 반등은 힘들어 보인다"고 덧붙였다. 이번 여론조사는 성·연령·지역별 인구비례 할당 추출 방식으로 추출된 표본을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무선(100%) ARS 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했으며 응답률은 3.3%,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다. 통계보정은 2024년 1월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를 기준으로 성별 연령별 지역별 가중 값을 부여(셀가중)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arksj@newspim.com 2024-10-3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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