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울버햄튼의 황희찬이 풀타임을 소화했지만 공격포인트를 올리진 못했다. 2부리그 스토크 시티에서 활약하는 배준호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 2호 도움을 올렸다.
울버햄튼은 17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런던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7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햄에 0-3으로 완패했다. 울버햄튼은 5승4무8패로 13위(승점 19)에 자리했고 웨스트햄은 8승3무6패(승점 27)로 8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런던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오른쪽)이 17일 열린 EPL 17라운드 웨스트햄전에서 동료와 손을 마주치고 있다. 2023.12.18 psoq1337@newspim.com |
황희찬은 올 시즌 9골(정규리그 8골)로 팀내 최다 득점 활약을 인정받아 최근 팀내 최고 연봉 수준의 재계약을 맺었다.
'영건' 배준호가 활약하는 스토크 시티는 같은 날 영국 웨스트 브로미치의 더호손스에서 열린 잉글랜드 풋볼리그(EFL) 챔피언십(2부리그)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웨스트 브로미치 앨비언(웨스트브롬)과 1-1로 비겼다.
스트크 시티의 배준호가 17일 열린 EFL 챔피언십 22라운드 원정경기에서 선발 명단에 올랐다. [사진 = 스토크 시티 SNS] |
배준호는 2선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전반 12분 오른쪽 측면을 따라 달린 린덴 구치에게 연결했고 구치가 오른쪽 페널티 지역 외곽에서 오른발로 찬 공은 크로스바를 맞고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9월 30일 잉글랜드 무대 첫 도움에 이은 2호 어시스트. 배준호는 후반 22분 웨즐레이 모라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왔다.
psoq1337@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