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EPL] 황희찬 리그 8호골... 최고 평점 받고 'Man Of The Match'

기사입력 : 2023년12월06일 07:21

최종수정 : 2023년12월06일 07:24

전반 42분 결승골... 리그 득점 공동 4위에 올라
울버햄튼, 번리에 1-0... 2연패 탈출 12위 도약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더 코리안 가이' 황희찬이 리그 8호골을 터뜨리며 83.5% 압도적 득표율로 경기 최우수 선수(Man Of The Match)에 선정됐다. 울버햄튼은 황희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패에서 탈출했다.

황희찬은 풀럼전 이후 2경기 만에 골맛을 봤다. 8골 2도움을 기록하며 자신의 리그 두 자릿수 공격 포인트를 작성했다. 황희찬은 리그 15경기 만에 8호골을 작렬시키며 올리 왓킨스(애스턴 빌라), 제로드 보웬(웨스트햄)과 EPL 득점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아울러 10골로 단독 3위를 달리는 손흥민을 1골차로 턱밑 추격했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6일 열린 번리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고 있다 2023.12.6 psoq1337@newspim.com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6일 열린 번리전에서 결승골을 터뜨리고 홈팬들의 환호에 답하고 있다 2023.12.6 psoq1337@newspim.com

황희찬은 6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2023~2024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5라운드 홈경기에서 시즌 9호골을 기록했다. 소속팀 울버햄튼은 1-0으로 승리하며 5승3무7패(승점 18)로 12위로 도약했고 번리는 2승1무12패(승점 7)로 강등권인 19위에 머물렀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3-4-3 포메이션을 가동했다. 최전방 스리톱에는 파블로 사라비아와 황희찬, 마테우스 쿠냐가 나섰다. 허리는 주앙 고메스와 마리오 르미나가 맡고 좌우엔 우고 부에노와 넬송 세메두가 선택을 받았다. 3백은 토티 고메스, 크레익 도슨, 막시밀리언 킬먼으로 구성됐다. 골문은 다니엘 벤틀리가 지켰다.

전반 24분에는 황희찬이 중앙에서 단독 돌파 후 사라비아에게 패스했다. 사라비아는 곧바로 왼발 슈팅을 시도했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6일 열린 번리전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2023.12.6 psoq1337@newspim.com
[울버햄튼 로이터 =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희찬이 6일 열린 번리전에서 상대 선수와 공을 다투고 있다 2023.12.6 psoq1337@newspim.com

전반 42분 황희찬의 선제골이자 결승골이 터졌다. 번리 수비 진영에서 사라비아가 공을 탈취한 뒤 중앙에 있던 쿠냐를 거쳐 박스 오른쪽에서 노마크 상태로 대기하던 황희찬에게 연결했다. 황희찬은 한 차례 페인팅 후 골키퍼를 흔들고 가볍게 오른발로 밀어넣었다.

울버햄튼이 1-0으로 앞선 채 전반전을 마무리했다.

번리는 후반 파상 공세를 폈다. 적극적인 슈팅과 코너킥에서도 날카로운 킥으로 울버햄튼의 골문을 위협했다. 후반 21분 세메두가 크로스를 걷어내는 과정에서 공이 손에 맞은 것으로 보여 번리 선수들은 핸드볼 파울을 주장했으나 받아들여지지 않았다. 울버햄튼이 점수를 잘 지켜내면서 홈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황희찬은 44회의 터치를 기록했으며 2개의 슈팅을 시도했고 이 중 1개를 득점으로 연결했다. 풋몹은 황희찬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7.8점을 매겼다. 축구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황희찬에게 평점 7.2점을 부여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