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지난 14일 '2023년 제2회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청년·전문가·관계공무원 등 19명으로 구성된 민관 협력 네트워크로 지역 여건에 맞는 청년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정책 기본·시행계획을 심의하는 청년 참여형 기구이다.
제2회 광양시 청년정책조정위원회 [사진=광양시] 2023.12.15 ojg2340@newspim.com |
정인화 광양시장과 위원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추진한 청년정책의 성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신규시책 소개 및 청년정책 관련 의견수렴을 했다.
시는 올해 청년정책 성과로 '광양시 청년 기본 조례' 일부개정을 통해 청년 나이를 39세 이하에서 45세 이하로 상향해 더 많은 청년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정책지원의 기반을 마련했다.
내년도 신규시책 관련해 올해 공모사업으로 선정된 '고향올래-청년복합공간 조성사업'과 '전남형 청년마을' 두 개 사업을 설명하는 시간을 갖고 발전적인 방안 모색을 위해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정인화 시장은 "현재 이차전지 소재 기업 등의 활발한 투자유치로 청년들이 좋은 기업으로 취업할 기회를 많이 제공하고 있으며, 또한 고급형 청년 통합공공임대주택 조성으로 청년 근로자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청년 위원님들이 제시한 의견들을 면밀히 검토해 청년정책에 반영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청년의 주도적인 참여와 의견수렴을 통해 실효성 있는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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