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량기업 투자유치·신성장산업 육성 효과
[음성=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11개 시군 가운데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이 가장 높은 곳은 음성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GRDP는 지역에서 정부·기업·가계 등 경제주체가 1년간 생산한 재화와 서비스 부가가치의 합으로, 지역별 경제 활성화와 부의 척도를 확인할 수 있는 지표다.
충북 시군별 지역내총생산 규모.[사진 = 음성군] 2023.12.06 baek3413@newspim.com |
충북도가 지난 1일 공표한 2021년 기준 '충청북도 시군단위 지역내총생산(GRDP)' 추계결 자료에 따르면 음성군의 1인당 GRDP는 2020년보다 1079만원 증가한 9153만원이다.
이는 도내 평균 4612만원보다 98.5% 많은 수치다.
1인당 GRDP는 지난 2014년부터 줄곧 2위에 머물렀으나 처음으로 1위를 기록했다.
또 음성 지역내총생산 규모는 9조2437억원으로 청주시에 이어 도내 2위를 기록했다.
군은 GRDP 성장 요인으로 우량기업 투자유치, 기업의 성공적 안착을 위한 지원과 이를 통한 고용 창출 활성화로 분석했다.
조병옥 군수는 "꾸준한 성장을 통해 경제 도시로 발돋움해 2030 음성시로 승격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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