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가 미국 3대 시상식 중 하나인 '빌보드 뮤직 어워드(BBMAs)'에서 데뷔 첫 수상을 차지했다.
뉴진스는 20일(한국시간) 열린 '2023 BBMAs'에서 '톱 글로벌 K팝 아티스트'를 수상했다. 올해 신설된 이 부문에는 쟁쟁한 K팝 아티스트들이 후보로 올랐으묘, 뉴진스는 이번 시상식에서 K팝 아티스트로는 데뷔 후 최단기간(1년 4개월) 수상 기록을 세웠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그룹 뉴진스 [사진=PMC/Billboard Music Awards] 2023.11.20 alice09@newspim.com |
이들은 영상으로 전한 수상 소감에서 "존경하는 아티스트들과 함께 이 부문에 후보로 지명된 것 자체가 정말 영광"이라며 "소속사 어도어와 가족, 그리고 뒤에서 도와주신 모든 분들, 특히 민희진 프로듀서께 감사하다"고 전했다.
이어 "모든 분들 덕분에 우리는 스스로 즐기고 표현할 수 있는 분위기에서 음악을 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들은 또한, "항상 서로를 배려하고, 영감을 주고받고, 믿고, 무엇보다 깨지지 않는 우정을 만드는 것, 이러한 것들이 없었다면 뉴진스는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
끝으로 "우리 버니즈(팬덤명),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감사하다. 이 상은 버니즈에게 받은 모든 사랑과 응원을 상기시켜주는 상으로, 팬 여러분께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열심히 노력하겠다"라고 다짐했다.
K팝 걸그룹 최초로 'BBMAs' 퍼포머로 뽑힌 뉴진스는 이날 '슈퍼 샤이(Super Shy)'와 'OMG'로 무대를 꾸몄다. 교복 스타일로 하이틴 매력을 극대화한 뉴진스는 멤버별 솔로 퍼포먼스로 등장해 호응을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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