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진 장관, 한우리지역아동센터 방문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환경부가 지역아동센터를 환경보건·석면안전관리 법정관리시설로 지정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17일 경기도 부천시에 소재한 한우리지역아동센터를 방문해 이같은 계획을 밝혔다.
[서울=뉴스핌] 양윤모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이 24일 오후 광화문에서 개최된 가능한 환경 보전 실천 습관을 함께 만들어가는 축제인 '제1회 지구하다 페스티벌' 개막식 행사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3.10.24 yym58@newspim.com |
지역아동센터는 '아동복지법'에 따라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어린이를 대상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교육 및 놀이 등의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설로 전국에 4200여 곳이 있다.
환경부는 지역아동센터를 이용하고 있는 어린이의 건강보호를 위해 전국 지역아동센터를 대상으로 환경유해인자(중금속, 석면 등) 저감 사업과 실내공기질 측정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환경유해인자 노출이 우려되는 시설에 대해서는 건축자재를 친환경 마감재로 교체하는 등 시설개선 사업도 진행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현장간담회에서 나온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빠른 시일 내에 지역아동센터를 '환경보건법'과 '석면안전관리법' 상의 법정 관리시설로 지정할 계획이다.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미래세대인 어린이가 환경유해인자 없는 환경에서 마음 놓고 생활할 수 있기를 바란다"면서 ""어린이가 이용하는 시설들이 안전하도록 시설 지원과 제도개선을 병행해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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