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급 출동 대비 태세 확립...안전관리 요원 시험장 배치
[경북종합=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도소방본부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원활한 시험 진행과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16일 시험 종료까지 비상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
경북소방은 대학수능 당일인 16일, 지각이 우려되는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순찰차 등을 활용해 긴급 수송전을 펼친다.
또 시험장 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119구급차 긴급 준비 출동 준비 태세를 갖췄다.
경북소방본부가 2024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대비해 원활한 시험 진행과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16일 시험 종료까지 비상 대응 태세에 들어간다.[사진=경북도]2023.11.15 nulcheon@newspim.com |
이와함께 수험생들의 시험 응시에 방해가 되지 않도록 듣기평가 시간 시험장 주변으로 119구급차 등 긴급 자동차 통행 시 사이렌 취명을 자제한다.
시험장 내 환자 및 화재 발생, 화재 비상벨 오작동 등에 대비해 시험장별로 화재진압 요원, 구급대원을 각 1명씩 배치한다.
앞서 경북소방본부는 수학능력시험에 대비해 지난 달 23일부터 이달 8일까지 시험장 안전관리 상태를 확인하고 시정조치와 관계인 안전교육을 내용으로 하는 긴급화재 안전조사를 실시했다.
이영팔 경북소방본부장은 "수험생들은 대입수학능력시험을 바라보며 오랜 기간 준비와 노력을 해왔다"며 "이러한 노력의 성과가 안전사고 등으로 물거품이 되지 않도록 경북소방본부는 비상 상황에 대비한 최선의 준비 태세를 갖추고 있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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