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교통공사는 한국철도학회 주관 '2023년 철도 10대 기술상'을 5년 연속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철도 10대 기수상'은 한국철도학회가 선정한 철도 분야의 우수한 국내 기술이나 제품 등을 수여하는 상이다.
공사는 도시철도 안전을 위해 자체 개발한 ▲4호선 외함지락 보호장치 ▲1000J 승강기 출입문 이탈방지장치 등 2가시 기술로 수상 명단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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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통공사가 수상한 '2023년 철도 10대 기술상' 상패 [사진=부산교통공사] 2023.11.08 |
'4호선 외함지락 보호장치'는 도시철도 전차선로 등 전력 설비에 흐르는 특고압 전류가 땅으로 방출되는 사고를 막는 안전장치로, 시민과 직원의 감전사고를 예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승강기 출입문 이탈방지장치'는 승상기 출입문이 강한 충격에도 견딜 수 있도록 조치한 장치로, 전동 스쿠터 조작 미숙으로 승강기 추락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부산교통공사와 한국철도 기술연구원이 공동 개발했다.
현재 1호선 부산역 등 총 15대가 설치돼 있으며, 순차적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공사는 지난 2019년 '부산 도시철도 4호선 고무차륜형식 경량전철 공유압변환기 국산화 개발'로 철대 10대 기술상을 수상한 이어 지난해 'LTE-R과 융합한 중대재해예방을 위한 에스컬레이터 예지보전시스템 개발 적용'에 이어 금년도까지 5년 연속 수상을 달성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