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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답안지 파쇄 논란' 산업인력공단, 국가기술자격증 부실관리 질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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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환노위 고용부 산하기관 국감 질의응답
이주환 의원 "시험관리 부재, 수험자 인생에 악영향"
김영중 직무대행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한국산업인력공단이 23일 국정감사에서 국가기술자격증 답안지 파쇄 논란과 시험 감독 부실 등과 관련해 강한 질타를 받았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고용노동부 산하기관 국정감사에서 이주환 국민의힘 의원은 답안지 파쇄 논란을 겪었던 산업인력공단의 대응 부실을 지적하고,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앞서 산업인력공단은  지난 4월 국가자격시험에서 600여명의 답안지를 채점 전 파쇄해 논란을 빚었다. 이에 대한 책임을 지고 어수봉 당시 산업인력공단 이사장이 자리에서 물러나기도 했다.  

[세종=뉴스핌] 이수영 기자 = 어수봉 한국산업인력공단 이사장(왼쪽 네번째)과 임직원들이 23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지난달 23일 서울 은평구 연서중학교에서 시행된 '2023년도 정기 기사·산업기사 제1회 실기시험' 답안지 파쇄 사고와 관련해 사과문 발표를 하고 있다. 2023.05.24 swimming@newspim.com

이날 이 의원은 김영중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직무대행에게 "답안지 파쇄 문제가 이전에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다. 업무에 대한 프로세스를 미리 준비했다면 이사장까지 사퇴하는 일은 없었지 않겠냐"고 질책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공감한다"고 머리를 숙였다. 

그러자 이 의원은 "1년에 공단에서 관리하는 시험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450만명이나 되고 종류도 500개가 넘는다고 보고받았다"며 "이 한 사람 한 사람들이 자격시험을 응시할 때는 자기 인생을 걸고 있다. 시험 관리 부재라는 것이 이 사람들 인생에 어마어마한 악영향을 미친다"고 발언 수위를 높였다. 

이 의원은 또 답안지 파쇄 피해자에게 지급된 피해보상금과 추가 비용 등에 대해서도 질타를 이어갔다. 

이 의원은 "그 당시 환급금이 6000만원 나갔고, 재시험을 위해 4700만원 정도 비용이 쓰였다. 또 소송이 들어오니 2000만원 정도가 더 나가 1억원 이상의 비용이 발생했다"면서 "(이를 충당하기 위해) 공단에 200명 넘는 2급 이상 임원들이 모금을 했다. 다른 기관에서 잘못된 업무가 있을 때 모금해서 충당하는 경우냐 있냐"고 따져 물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없다. 저희는 거기까지는 생각 안 해봤다"면서 "저희 실수로 피해를 드려서 공단의 실수로 인한 거니까 임원들이 책임을 지나는 뜻에서 (모금했다)"라고 답했다.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이주환 의원 [사진=이주환 의원실] 2023.10.04

'답안지 파쇄'에 이어 직원 가족을 시험위원으로 위촉해 논란을 빚은 일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 의원은 "공단 직원 가족들이 시험에 감독관 내지는 보조원으로 들어가 40억원 넘는 돈이 지급됐다"면서 "직원 배우자 1명은 422번 감독을 했었고, 거기에 수당으로 1억700만원을 지급했다. 중학생 아들에게도 시험 감독을 맡긴 사례도 있었다.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힘들다. 이게 올바른 행태인가"며 강하게 질책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국민의 눈높이에 맞추지 못한 점 송구하다"고 답했다.

그러자 이 의원은 "공정한 감독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제대로된 인력을 사용해야 한다"면서 "이렇게 나눠 먹기식으로 가져가는 행태가 되지 않도록 잘 챙겨달라"고 시정을 요구했다.  

이 의원은 또 "(감독 인력들이) 공정하게 위촉될 수 있도록 그 기준을 합리적으로 다시 한번 세워 줄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김 직무대행은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하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j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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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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