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국감] 작년 아동학대로 50명 사망…전년비 10명 증가

기사입력 : 2023년10월23일 10:20

최종수정 : 2023년10월23일 10:20

재학대 비율 매년 증가…작년 재학대 비율 16%
지역별 상담원 1인당 사례 관리 수 편차 지적
남인순 "아동권리보장원은 상담 인력 늘려야"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작년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50명으로 전년 대비 10명 증가했다.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에 따르면 아동학대로 사망한 아동은 2019년 42명에서 2020년 43명으로 증가했다. 2021년 40명으로 감소한 사망 아동 수는 작년 다시 50명으로 10명 증가했다.

유형별 아동 학대 현황 자료에 따르면 '치명적 신체학대'로 사망한 아동이 17명으로 가장 많았다. 부모의 '자녀 살해 후 극단적 선택'은 14명에 달했다. 화장실 등에서 출생 후 사망한 아동은 5명이다. 

[자료=남인순 의원실] 2023.10.23 sdk1991@newspim.com

아동에 대한 재학대 비율은 매년 증가하고 있다. 2019년 재학대 비율은 11.4%였다. 2020년 11.9%, 2021년 14.7%, 2022년 16%를 기록했다. 남 의원은 "재학대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는 것은 학대 행위자에 대한 체계적인 상담과 사후관리가 이뤄지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학대 행위자에 대한 사후관리가 부족한 원인으로 상담원 1인당 사례 관리 수 지역별 편차가 지목된다. 충북은 상담원 1인당 21.7건을 관리한다. 반면 울산은 71.9건, 인천은 68.6건 등으로 나타났다. 상담원 1인당 사례관리 수가 충북보다 3배 이상 많은 것이다.  

남 의원은 "아동권리보장원은 사례관리를 활성화해야 한다"며 "아동학대와 재학대 발생 등을 감안해 아동보호전문기관을 확충하고 상담원 인력을 늘려 가정방문 서비스와 사례관리 여건을 조성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