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중앙 예산에 의존하지 않고 군(郡) 세입 기반 확충을 위한 정책 실행을 통해 군민과 함께 새로운 영덕의 미래를 열겠습니다."
강웅원 전 서울 양천구의회 의장이 '6·3 지방선거' 영덕군수 출마를 선언했다.

강 전 양천구의회 의장은 11일 영덕군청 프레스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향인 영덕 곳곳을 다니며 군민들의 생생한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경북 초대형 산불'로 황폐해진 고향의 삶의 현장을 보며 안타까움과 함께 책임감을 느꼈다"고 밝히고 "서울에서 35년간 다져 온 정치적 기반과 인맥을 총동원해 4년 안에 대한민국 군(郡) 단위 지자체 중 가장 역동적이고 성장하는 영덕군을 만들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강 전 의장은 "21세기 지방자치는 더 이상 중앙 예산에만 의존해서는 안 된다. 영덕군 스스로 세입 기반을 확충할 수 있는 정책을 연구하고 실행하겠다"며 △ 농공단지의 전면적인 재정비를 통한 실질적인 일자리와 세입 창출 △ 산불 피해 산림의 체계적 복원 및 지역 특성에 맞춘 고소득 수종 식재 △ 임대주택 500호, 청년 주택 200호 조성으로 중장년층과 청년층의 주거 불안 해소 △ 생활체육 야구장 조성 등 스포츠 산업 기반 구축을 통한 시장 경제 활성화 △ 산림·농어업을 연계한 체류형 관광 정책 개발 △ 면 단위 미포장도로, 하수 처리 시설 등 기반 시설 전면 재검토를 통한 생활환경 개선 등을 실천 공약으로 제시했다.
그러면서 강 전 의장은 "영덕 원전 유치에 전력 투구하겠다"며 원전 유치 찬성의사를 밝히고 "서울에서 다져 온 정치적 기반과 인맥을 총동원해 지역의 오랜 소원을 반드시 현실로 만들겠다"고 피력했다.
강웅원 출마 예정자는 "관행처럼 이어져 온 불합리한 행정은 반드시 바로 세워 우리 아이들과 후세대에게 희망 있는 고향, 모두가 함께 잘사는 영덕을 만들겠다"며 거듭 지지를 호소했다.
강웅원 출마 예정자는 영해 출신으로 20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전 자문위원, 제21대 대통령선거 서울조직 전 총괄본부장, 제6대 서울 양천구의회 의장, 2018년 자유한국당 양천구청장 후보, 건국대학교 도시재생사업 전 연구위원, 호원대학교 전 겸임 교수(사회복지론) 등을 역임했다.
강웅원 출마 예정자는 지난 8일, '6·3 지방선거' 국민의힘 영덕군수 공천 후보 신청을 마치고 경선 레이스에 합류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