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대전세종충남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서 총 1282억원 계약성과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는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세종, 충남과 공동으로 연 '2023 충청권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에서 총 9424만 달러(1272억 원)의 수출계약 성과를 냈다고 13일 밝혔다.
올해로 5회째를 맞는 이번 수출상담회는 베트남 하노이와 호치민 2곳에서 진행됐다.
지난 9일부터 12일까지 베트남에서 열린 '2023 충청권 비즈니스 파트너십 매칭데이'. [사진=대전시] 2023.10.13 gyun507@newspim.com |
충청권 35개 기업이 참여한 이번 상담회에는 대전에서는 10개 기업이 함께 했다.
대전기업들은 치과 의료기기, 애완동물 건강보조제, 뷰티, 식품 등에 강점을 보이며 사전 섭외된 바이어와 2332만 달러(315억 원) 규모의 상담이 이루어졌고 이중 8개 사는 현장에서 1385만 달러(187억 원) 규모의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현지 중소기업중앙회는 적극적인 후속 관리를 통해 수출지원을 계속한다는 계획이다.
손봉철 대전시 기업투자유치과장은 "개최지 베트남은 대전시 4대 수출국이며, 풍부한 내수 구매력과 높은 경제성장 잠재력을 보유한 시장"이라면서 "이번 상담회를 통해 대전의 우수기업이 현지 시장을 보다 잘 이해하고 구매력 있는 소비자 타깃 공략으로 새로운 수출 판로가 개척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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