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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뉴스핌] 박승봉 기자 = 충남 보령시 대천항에서 선박을 통해 국내로 밀입국을 시도한 중국 국적 22명 중 1명이 도주했다가 경기 안산시에서 경찰에 체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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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산단원경찰서 전경. [사진=뉴스핌DB] |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안산단원경찰서는 이날 오전 8시47분쯤 단원구 원곡동의 한 주택에서 중국인 A씨를 검거했다고 밝혔다.
A씨는 이날 오전 1시 53분쯤 충남 보령시 대천항 인근 미확인 선박에서 내려 육상으로 도주했다. 나머지 21명은 보령해양경찰에 붙잡혀 출입국관리법 위반 혐의로 입건됐다.
A씨에 대한 추적에 나선 경찰은 동선 등을 토대로 지인이 살고 있는 안산시 원곡동으로 도주한 것으로 파악하고 해당 주택에서 그를 검거하는 데 성공했다.
경찰은 A씨를 보령해양경찰에 인계한 것으로 전해졌다.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