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정농산물의 고장 충북 단양군에서 건강 기능성 열매인 오미자 수확이 한창이다.
13일 군에 따르면 최근 본격적인 오미자 수확이 이뤄지면서 9월 하순까지 총 210여t의 오미자가 생산될 것으로 전망된다.
단양 오미자 수확 모습. [사진 = 단양군] 2023.09.13 baek3413@newspim.com |
단양오미자는 소백산과 금수산 주변을 중심으로 단성면 벌천리, 대강면 방곡리, 가곡면 어의곡리, 적성면 상리와 하리, 소야리 등 7개 마을 244농가에서 재배되고 있다.
단양은 전체면적의 82%가 산지인데다 일교차가 크고 물 빠짐이 좋은 석회암 토양으로 인해 오미자를 재배하기에 최적의 환경을 갖췄다.
신맛과 단맛, 쓴맛, 매운맛, 짠맛 등 다섯 가지 맛이 나는 오미자는 오장육부에 좋은 건강 기능성 열매로 알려지면서 소비자들로 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군 관계자는"단양오미자는 단맛이 강하고 색깔이 고우며 저장성이 높은 게 장점"이라며 "단양을 대표하는 고품질 우수농산물로 생산될 수 있도록 기술지도에 철저를 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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