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창원시는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념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수도권 주민을 대상으로 한 창원시 고향사랑기부제 홍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국가기념일(4일)로 지정된 제1회 고향사랑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주관, 전국 243개 지자체가 참가했으며, 박람회 기간 동안 1만여 명의 방문객이 행사에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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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왼쪽 세 번째)이 4일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고향사랑기념의 날 기념식 및 박람회에 참가해 창원시 고향사량기부제 홍보를 하고 있다.[사진=창원시] 2023.09.04 |
시는 박람회 기간 동안 고향사랑기부제 홍보부스를 운영하면서, 다양한 창원시 답례품 전시는 물론, 홍보부스를 찾은 방문객에게 고향사랑기부제의 기부 방법과 혜택 등 다양한 정보 안내와 함께 시식용 답례품과 리플릿을 제공했다.
설문 이벤트에 참여한 방문객에게는 시식용 답례품 꾸러미를 제공하는 등 창원시 답례품 알리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박람회장은 전 지자체의 홍보 경쟁으로 열기가 뜨거웠고, 타 지자체와의 홍보 전쟁에서 살아남기 위한 차별화 전략으로 시 캐릭터인 피우미 인형탈과 기념사진 찍기 등 방문객과 함께하는 홍보 행사를 진행하면서 웃음과 재미까지 선사해 많은 방문객의 관심을 한 몸에 받았다.
피우미 인형탈은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방문객들에게 인기몰이하면서 창원고향사랑기부제 홍보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하종목 창원시 제1부시장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창원시 답례품이 수도권 전 지역으로 두루 알려지는 계기가 되었길 바란다"면서 "창원시가 앞으로 더 큰 성장을 할 수 있도록 수도권에 계신 우리 창원시 출향민의 따뜻한 관심과 응원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창원시에 거주하지 않으면서 창원에 관심있는 누구나 기부가 가능하며,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과 함께 기부금의 30%내에서 창원시 특산품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