업무 협약 체결…수소 차 보급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 확대
2024년 일산 대화동에 수소충전소 설치 이용 편의성 제고
고양특례시는 SK E&S와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고양시] 2023.08.29 atbodo@newspim.com |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는 SK E&S와 친환경 수소 교통수단(모빌리티) 도시 조성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고양시와 SK E&S는 지난 28일 고양시청 열린시장실에서 진행된 이번 협약을 통해 친환경 대중교통을 확대해 지속가능한 도시 교통수단을 확보하고 친환경 수소 에너지 사업을 육성하기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SK E&S는 친환경 수소 에너지 기술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으로서, 고양시와 함께 수소 충전 시설 확충을 통한 수소 차 보급 확대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고양시는 양 기관의 협력이 대기 오염 감소, 탄소 배출 감소로 이어져 시정 목표인 '미세먼지 없는 고양 만들기'에 한층 가까워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양시 관계자는 "교통 분야에서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탄소를 줄이기 위해서는 대중교통 분야에서 수소 차량을 확대하는 것이 실질적인 해결책이 될 것"이라며 "SK E&S와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해 지속 가능한 도시를 구축하고 미래 세대에 더 나은 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는 지난 7월에 환경부(한국자동차환경협회) 민간자본보조사업에 선정됐다. 총 사업비 110억 원을 투입해 2024년 말까지 일산서구 대화 버스공영차고지에 수소 충전소를 설치해 고양시민의 수소 차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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