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개 기관·단체 500여명 참여
[광주=뉴스핌] 김시아 기자 = 광주 남구는 오는 23일 빛고을 전남대병원에서 '다중이용시설 테러와 화재 대비 실전훈련'을 실시한다.
대테러 합동훈련은 테러와 재난으로부터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비상 상황시 민간단체, 관공서, 군부대, 경찰, 소방의 위기 대응 능력 극대화를 위한 실전 훈련이다.
광주 남구는 실전을 방불케 하는 '다중이용시설 테러와 화재 대비 실전훈련' 일러스트 그래픽 [사진=뉴스핌] 김시아 기자 = 2023.08.21 saasaa79@newspim.com |
남구 주관으로 국가정보원, 31사단, 11공수여단, 광주경찰청, 광주소방본부, 남부경찰서, 남부소방서, 빛고을 전남대병원, 한국전력 서광주지점 등 17개 기관과 4개 사회단체 등 500여명이 참여하는 대규모로 진행된다.
경찰·소방헬기, 장갑차, 특수구조차, 복구차 등 각종 장비를 동원해 실제 상황을 연출할 계획이다.
정체불명의 테러범 일당이 빛고을 전남대병원에 침투해 시민들을 감금한 뒤 폭발물을 설치한 가상의 시나리오에 따라 전개된다.
관계자들은 ▲테러 발생 초기 대응 ▲경찰특공대 테러 진압 ▲폭발물 폭발에 따른 화재 진압과 인명 구조 ▲시설 긴급복구를 위한 통합지원본부 설치·운영 등 각 단계별 상황에 따른 훈련에 나선다.
양솔아 안전총괄과 민방위팀장은 "훈련은 전쟁과 평시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테러 등 각종 위협에 신속히 대응해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확보하게 목적이다"며 "실전과 같은 훈련으로 대응능력 향상과 견고한 비상대비 태세를 확립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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