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태 파트너로 11번째 참석…한·나토 공조 확대 모색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권대원 합동참모차장이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 참석해 북한의 사이버·우주 위협과 한반도 안보 상황을 설명하며 한·나토 공조 강화를 강조했다.
권 차장은 21~22일(현지시간) 벨기에 브뤼셀 나토 본부에서 열린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에 인도·태평양 파트너(IPP) 자격으로 참가해 진영승 합참의장을 대리했다. 나토 주세페 카보 드라고네 군사위원장을 비롯한 동맹국·파트너국 고위 장성들과 잇따라 접견하며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국제사회 차원의 소통·협력 확대 필요성에 공감대를 이뤘다.

권 차장은 회의 둘째 날 '급변하는 안보환경과 한국의 대응'을 주제로 발표에 나서, 국제체제의 군비경쟁 심화로 인한 초국가·비군사적 위협과 함께 북한의 사이버·우주 위협을 포함한 한반도 안보정세를 전반적으로 평가했다. 특히 북한이 다양한 비대칭 전력을 활용해 도발 양상을 다변화하고 있는 만큼, 동맹국·파트너국과의 긴밀한 공조를 통해 공동 대응 역량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나토 군사위원회 국방총장 회의는 나토 동맹국 및 파트너국 군 수뇌부가 참석해 주요 안보 현안을 논의하는 핵심 회의체로, 우리 합참은 2010년 첫 참가 이후 올해 11번째로 회의에 참석했다. 군 당국은 이번 참가를 계기로 한·나토 간 전략적 소통을 한층 강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과 유럽-북대서양 지역을 잇는 안보 협력 네트워크를 지속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gomsi@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