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 온라인, 확장팩 효과로 5개 분기 최대 매출 기록"
[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조석우 펄어비스 최고재무책임자(CFO)는 10일 열린 2023년도 2분기 실적 컨퍼런스콜에서 "검은사막 콘솔의 경우, 2분기에는 IP 레거시를 가지고 있는 글로벌 제작사들의 영향으로 매출은 약세를 보였다"며, "PC와 모바일에서 소통을 받았던 매구 클래스와 우사 클래스의 각성을 출시하며 긍정 동향을 이어갈 수 있었다"고 전했다.
또 "검은사막 모바일은 모바일 게임 시장의 경쟁 심화로 인해 지난 분기 반등했지만, 경쟁작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하향되는 모습을 보였다"며, "다만, 6월 신규 지역 설산과 가디언 클래스를 선보이며 긍정적인 유지 평가를 유지했다"고 덧붙였다.
이브 온라인과 관련해서는 "검은사막과 달리 주요 경쟁작이 나오지 않은 이브 온라인의 경우, 2분기에는 그동안 쌓아왔던 IP의 효과를 누릴 수 있었다"며, "또한, 2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와 EVE Viridian을 완결하는 업데이트를 진행, 확장팩에는 정교한 툴들을 추가하며 지난 20년간 쌓아온 이브 온라인의 결정판이라는 평을 받고 있고, 이에 큰 폭의 유수 증가가 이뤄지며 이브 매출은 약 20% 상승해 지난 5개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펄어비스 로고. [사진=펄어비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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