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관석·이성만 의원, 4일 구속심사 출석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지난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수수 사건의 핵심 인물로 지목된 윤관석·이성만 무소속 의원이 4일 구속영장 심사를 받기 위해 나란히 법원에 출석했다.
서울중앙지법 윤재남·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정당법 위반 혐의를 받는 윤관석·이성만 의원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각각 연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윤관석 무소속 의원의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8.04 pangbin@newspim.com |
윤 의원은 이날 오전 9시24분께 법원에 도착해 심경을 묻는 취재진에게 "법원 심사에 성실하게 임하고 적극적으로 잘 소명하겠다"고 말했다.
이 의원도 약 10분 뒤 법원에 출석하며 "판사님 앞에서 검찰의 구속영장 청구가 얼마나 부당한지 잘 소명드릴리고 현명한 판단을 받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했다.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김영철 부장검사)는 지난 1일 정당법 위반 혐의로 두 의원에 대한 구속영장을 재청구했다. 국회의원은 불체포특권을 가지지만 비회기 중인 관계로 체포동의안 표결 없이 바로 심사가 열리게 됐다.
검찰에 따르면 이들은 2021년 5월 민주당 전당대회 당시 당 대표 후보였던 송영길 전 대표를 당선시키기 위해 현역 위원과 지역본부장 등 선거 관계자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를 받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2021년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의혹 사건의 핵심 피의자로 지목된 이성만 무소속 의원의 4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2023.08.04 pangbin@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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