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로 6만5923건 위기 조치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은 오는 29일 '사회적 고립가구 지원센터 성과 공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센터 설립 이후 2주년을 맞아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과 지원 정책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센터는 지난 2년간 고독사 예방을 위해 7066가구를 대상으로 24시간 스마트안부확인서비스를 운영했다. 이를 통해 총 6만5923건의 고독사 위험가구에 대한 위기상황 조치를 실시했다. 서울시는 2020년부터 해당 서비스 사업을 시작했으며 밤낮으로 모니터링을 강화한 체제로 운영하고 있다.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 과정공유회 포스터 [자료=서울시] |
또 고립가구 지원사업을 통해 1만311명의 고립가구를 발굴했다. 특히 고난이도 은둔·거부 가구 107명에 대한 지원도 진행됐다. 거부가구에 대한 현장대응 지원사업을 통해 120건의 방문 조치를 포함, 자문과 사회도약비 지원이 이뤄졌다.
이수진 사회적고립가구지원센터장은 "고립은 이제 더 이상 소수의 문제가 아니다"라며 "현장과 협력해 서울시민의 고립을 넘어 외로움까지 예방할 것"이라고 말했다.
kh9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