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부, NPT 평가회의 1차 준비위 계기 북핵문제 부대행사 개최

기사입력 : 2023년08월03일 10:29

최종수정 : 2023년08월03일 10:29

NPT 회의 기간중 북핵문제 공동성명 발표 예정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Nuclear Nonproliferation Treaty) 평가회의 제1차 준비위원회(7.31~8.11, 비엔나)를 계기로 프랑스 외교부와 공동으로 북한 핵문제에 대한 부대행사를 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3일 외교부에 따르면 이번 부대행사에서 참석자들은 북한 핵·미사일 프로그램이 NPT 등 국제 비확산 체제에 심각한 위협을 주고 있다는 데 공감하고, NPT 체제 안에서 북한 핵문제가 핵심사안으로 다루어져야 한다는 것을 재확인했다

외교부는 제11차 핵비확산조약(NPT) 평가회의 제1차 준비위원회(7.31~8.11, 비엔나)를 계기로 프랑스 외교부와 공동으로 북한 핵문제에 대한 부대행사를 2일(현지시각) 오스트리아 비엔나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했다. 2023.08.03 [사진=외교부]

윤종권 원자력비확산외교기획관은 환영사를 통해 북한의 비핵화를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윤석열 정부 대북정책 '담대한 구상'에 대한 국제사회의 변함없는 지지를 요청했다.

아울러 "북한이 NPT 탈퇴를 일방적으로 주장한 지 30년이 지난 오늘날에도 NPT와 유엔 안보리 결의 등 국제 규범을 위반하여 핵·탄도미사일 개발을 지속하고 있는 만큼, NPT 당사국들의 북핵 대처 논의는 북한의 불법적인 핵·탄도미사일 프로그램이 용납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될 뿐만 아니라, NPT 체제의 적실성과 유효성을 위해 긴요하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이번 회의 기간 중 프랑스, 미국, 일본을 포함해 전세계 다양한 지역의 우방국들과 함께 북핵 문제에 관한 공동성명(Joint Statement)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외교부는 전했다.

공동성명에는 북한 핵·미사일 개발에 대한 깊은 우려와 함께, 북한의 NPT 및 국제원자력기구(IAEA) 의무 복귀 촉구와 함께 북한의 완전하고 검증가능하며 비가역적인 비핵화(CVID)를 촉구하는 내용이 담길 예정이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