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담양군에서 생산되는 쌀이 네덜란드와 체코에 이어 프랑스에 진출했다.
2일 담양군에 따르면 담양군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아트리치와 계약해 프랑스 파리에 담양쌀 12톤을 수출했다.
'담양쌀' 세계화 도약...네덜란드·체코 이어 프랑스 수출 [사진=담양군] 2023.08.02 ej7648@newspim.com |
이번 수출은 지난 1월 네덜란드와 체코에 담양쌀 60톤 이후 이어진 유럽 수출이다.
군은 미국에도 상반기에 7톤을 수출했으며 하반기에도 수출을 추진 중이다.
최근 한류의 위상이 높아져 한식이 세계적 건강식으로 자리 잡는 가운데 군은 유럽을 시작으로 담양 농특산물의 수출길을 확대할 방침이다.
담양쌀은 대한민국 명품쌀 평가 대상, 13년 연속 전남 10대 고품질 브랜드쌀 평가에서 7회 대상과 5회 최우수상을 받았다.
이병노 담양군수는 "현재 쌀 재고 부족으로 이번 수출물량은 적으나 햅쌀 수확 이후 크게 확대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담양쌀 세계화를 위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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