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주민 정주여건 개선과 생태탐방 기반 구축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도의회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이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사업 개발사업' 인도교 개설을 위한 예산이 내년 본예산으로 편성될 예정이다고 25일 밝혔다.
여수시 화정면에 위치한 사도와 낭도를 연결하는 인도교와 편의시설을 설치하는 사업으로 지난 2005년부터 꾸준히 건의됐다.
주종섭 의원(더불어민주당, 여수6) [사진=전라남도의회] 2023.07.25 ojg2340@newspim.com |
당시 문화재청에서 낭도와 사도에 있는 천연기념물인 공룡 발자국 화석지 근처에 대규모 인공구조물 설치가 바람직하지 않다고 하여 사도~낭도 인도교 가설이 무산된 바 있다.
주종섭 의원은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 추진을 위해 지역 주민들과 간담회를 갖고 도정질의 및 도지사와 면담을 통해 섬주민의 정주여건 개선과 관광자원 활용 방안 등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필요성을 역설하며 인도교 설치를 위해 내년 본예산에 반영될 수 있도록 강력히 요청했다.
이에 전남도는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발사업'의 사업비를 내년도 본예산에 반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4일 여수시는 시의회 본회의를 통해 '사도~낭도 생태탐방 관광자원 개설사업' 실시설계용역비 11억원의 추경예산을 확보했다.
주종섭 의원은 "사도~낭도 인도교 설치 관련 예산이 내년 본예산에 확실히 반영되어 신속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하고 그 외 여수~고흥간 백리섬섬길의 제1호관광도로 지정 및 여수시 갯벌 세계자연유산 등재, 2026년 여수세계박람회 추진사항 등 앞으로도 지역 현안사업을 하나하나 잘 살펴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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