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라남도의회 경제관광문화위원회가 지난 12일과 13일 (재)한국학호남진흥원소관 업무보고를 청취했다.
진흥원의 2023년 상반기까지의 지난 2년간 추진실적과 향후 계획을 청취하고 당면 현안 사항에 대한 심도 있는 질의와 답변이 오고 갔다.
한국학호남진흥원 업무보고 [사진=전남도의회] 2023.07.13 ojg2340@newspim.com |
지난해 불거진 전북 전라유학진흥원과의 통합 논란과 진흥원 수장고 및 청사건립 추진상황 등에 관한 질문에 천득염 원장은 "현재 전북과의 통합 논란은 없던 일로 일단락된 상태이며, 지역의 역사적 가치가 높은 문화유산의 수장을 위한 수장고 설치와 독립청사 건립을 위한 예산 및 인력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답했다.
이철 위원장은 2년 만에 열린 이번 (재)한국학호남진흥원 업무보고를 통해 호남의 역사문화 연구·진흥을 선도하는 진흥원의 중추적인 역할을 주문했다.
이 위원장은 "제2대 천득염 원장님의 남은 임기 동안 호남지역의 한국학자료 조사·수집 및 보존·연구 등에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둬 주실 것을 기대하며, 노력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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