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아이나비모빌리티가 경기도 성남시에서 택시 호출 서비스를 시작한다.
아이나비모빌리티는 21일, 성남시 통합 콜택시 사업자인 '성남콜'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의 서비스를 성남시까지 확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콜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기존 택시 호출 방식인 전화 호출뿐만 아니라 아이나비M을 이용한 택시 호출 방식을 추가로 운영하기로 협의했다.
[사진=아이나비모빌리티] |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이를 위해 성남콜 택시 2500여 대에 브랜드 호출 장비 및 택시 호출 서비스를 공급하기로 했다. 브랜드 호출 장비로는 팅크웨어의 택시 전용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MXI'를 제공하며, 이를 통해 택시 기사는 스마트폰 또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택시 호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택시 호출 플랫폼 '아이나비M'은 교통약자 및 애플리케이션 사용이 미숙한 이용객을 위해 한 번의 터치로 해당 지역 브랜드 콜센터로 전화를 연결해 택시를 호출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아이나비모빌리티 측은 "아이나비M 서비스는 모기업인 팅크웨어의 26년간의 경로 안내 솔루션을 토대로 안전하고 빠른 경로 안내를 지원하도록 설계된 서비스로, 퇴근 시간대에는 최소시간의 경로를, 그 외의 시간대에는 최소요금이 소요되는 최적의 서비스를 제공한다"며 "PND(Portable Navigation Device)와 지도 소프트웨어 플랫폼을 전문적으로 개발·운영하고 있는 팅크웨어의 자회사인 아이나비시스템즈와의 기술 협업으로 빠른 위치 확인과 배차 지원이 가능하다. 경기도 성남시 진출을 기반으로 전국 단위로 서비스 지역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아이나비모빌리티는 성남시 서비스 진출을 기념해 고객 대상 할인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아이나비M'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으면 2000원 할인 쿠폰을 증정하며, 이용한 택시의 차량번호를 입력하면 1000원, 지인에게 추천할 경우 1000원의 요금 할인 쿠폰을 추가로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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