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국립해양조사원 동해해양조사사무소는 다음달말까지 동해안 남부 및 울릉도에 위치하고 있는 국가어항 총 17개 항만에 대한 연안항로를 조사한다.
항만조사 구역도.[사진=동해해양조사사무소] 2023.07.17 onemoregive@newspim.com |
17일 동해해양조사사무소에 따르면 '연안항로조사`란 선박의 안전항해를 위해 항만시설, 선박편의시설(해양경찰서, 조선소 등), 항해위험물 등의 현황을 조사하는 것으로 조사된 정보는 해도(海圖) 및 항로지와 같은 항해용 간행물의 최신화에 활용된다.
올해 조사지역은 부산 대변항과 울진 죽변항을 포함한 동해안 남부 14개 항만과 울릉도 3개 항만(현포항, 저동항, 남양항) 등 총 17개 국가어항이다.
또 현장조사와 더불어 지방해양수산청 및 지자체 등 관계기관을 통해 대상 항만의 개발 현황과 계획에 대한 최신자료도 추가로 확보해 항로지 등의 항해용 간행물에 최종 반영할 예정이다.
김영규 동해해양조사사무소장은 "17개 항만에 대한 빈틈없는 조사를 통해 최신의 정보를 수집·제공해 동해안의 해상교통안전 확보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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