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시설 개선, 교육·홍보 방안 등 집중 논의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경찰서가 '교통안전협의체 실무·추진 협의회'를 개최했다.
16일 평택경찰서에 따르면 회의는 최근 5년 평택지역 교통사고 통계분석과 사망사고 발생사례를 공유하며, 문제점에 대해 분석하고 교통시설 개선, 교육·홍보 방안 등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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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 대책을 논의하고 있는 교통안전협의체 관계자들[사진=평택경찰서] 2023.07.16 krg0404@newspim.com |
회의에는 김진태 서장을 비롯해 교통과장 등 경찰관계자와 평택시 교통행정과장, 도로관리과장, 교통안전공단 안전관리처장 등 교통관련 유관기관·협력단체가 참여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를 위한 주요 국도 가로등 설치 등 조도 개선 △ 보행자 사고예방을 위한 보차도 분리시설 설치 △ 어린이 보호구역 일제 정비 △ 기타 민원 해결 및 교통사고발생 예방을 위한 개선사항이 집중 논의됐다.
김진태 서장은 "교통사고 예방은 운전자·보행자의 인식 개선과 함께 시설개선 등 인프라가 뒷받침되어야 그 효과가 극대화된다고 생각한다"며 "인프라 개선을 위해서는 경찰뿐만 아니라 각 기관의 협업이 중요한데 그런 의미에서 오늘 회의가 뜻깊은 자리"라고 말했다.
교통안전협의체는 평택지역 교통관련 기관, 단체들로 구성되어 교통사고 감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대책을 논의하고 추진하는 역할을 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