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사태로 4명 구조...사촌 동생과 손자는 부상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충남 논산 양지추모원 논산시립납골당에 산사태가 발생해 방문객 4명이 매몰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14일 논산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후 5시 32분쯤 논산시 양지추모원 산사태로 매몰된 4명을 모두 구조했다. 구조된 이들은 부부인 80대 윤모씨와 70대 김모씨, 부부의 조카로 알려진 60대 여성과 손자로 추정되는 20대 남성으로 알려진다.
[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2023.07.14 jongwon3454@newspim.com |
구조 당시 80대 윤모씨와 70대 김모씨는 사망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씨의 사촌인 60대 여성과 손자인 20대 남성은 각각 중상, 경상을 입은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 사고는 납골당 비탈면 토사가 무너져 내리면서 사용하지 않는 납골당 건물이 붕괴되면서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현재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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