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전국적으로 폭우로 인한 피해가 속출하고 있는 가운데 평택도 호우경보가 발령되면서 평택시가 비상근무 체제에 들어갔다.
특히 정장선 평택시장은 오후 5시부터 다른 일정을 전면 취소하고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호우경보 발령에 따른 대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 공무원을 격려했다.
호우경보 발령되자 정장선 평택시장이 시 재난안전상황실을 방문해 집중호우 상황을 점검하고 있는 모습이다[사진=평택시] 2023.07.14 krg0404@newspim.com |
현재 평택시는 14일 16시 20시 기준으로 호우경보가 발령됨에 따라 비상 3단계로 격상한 상태다.
이날 정 시장은 안전총괄과장으로부터 호우 현황 및 대응방안을 보고 받은 후 "계속 이어지는 비로 지반 약화 가능성이 있는 산사태 취약지역, 상습 침수도로 및 지하차도를 집중예찰을 실시하고, 유사시 주민대피 등이 신속히 이루어질 수 있도록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유관기관 간 비상연락 체계 구축 및 대응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어 "호우피해가 예상되는 경우 적극적으로 신고해 주시고, 특히 호우시 통행제한, 경고방송, 재난문자 등에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평택시 14일 18시 기준 7월 누적강우량은 평균 243mm를 기록했다. 하지만 다른 지역과 달리 별다른 피해가 발생되지 않은 상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