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美보다 비싸다' 논란에 파이브가이즈 해명 "본사가 비교 기준"

기사입력 : 2023년06월28일 15:38

최종수정 : 2023년06월28일 15:38

기준 삼은 것은 본사 있는 버지니아주
미국 가격 천차만별…주요 점포보다 저렴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파이브가이즈가 '미국보다 한국 가격이 저렴하다'는 설명 이후 불거진 가격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국내에서 파이브가이즈를 운영하는 한화갤러리아의 자회사 에프지코리아는 28일 가격 관련 설명문을 내고 "미 본토보다는 13% 저렴하다는 것은 미국 본사가 있는 버지니아주 직영점이 비교 기준"이라고 밝혔다.

파이브가이즈 국내 가격과 해외 가격 비교표.[사진=에프지코리아]

에프지코리아에 따르면 미국은 각 주마다 세금과 인건비가 상이하기 때문에 미국 파이브가이즈 모든 매장의 제품 가격이 다르다.

또 미국 파이브가이즈의 경우 가맹점에 '가격 자율권'이 있어 매장별로 다른 가격을 결정할 수 있다.

미국 1500여 개 매장의 제품 가격이 모두 다른 상황에서 미국과의 가격 차이를 설명하기 위해 미국 본사와 여러 논의 끝에 본사 직영점을 비교 기준으로 삼았다는 게 에프지코리아의 설명이다.

앞서 일부 언론은 한국 파이브가이즈가 일부러 비싼 지역 매장의 가격을 기준으로 잡아 마치 한국 파이브가이즈 가격이 미국 본토보다 더 저렴한 것처럼 '꼼수 홍보'를 했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해 에프지코리아는 "미국 특정 매장과 비교했을 때 저렴하지 않다는 비판이 있을 수 있지만, 일부러 비싼 지역을 샘플로 잡아 꼼수 홍보 또는 고객 기만을 했다는 등의 지적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

설명과 함께 에프지코리아는 버지니아 본사 직영점 외에 유동인구가 많은 미국 파이브가이즈 점포의 가격을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치즈버거 기준 미국 캘리포니아주 LA보다 한국 파이브가이즈의 가격은 11%, 워싱턴 D.C보다 10%, 뉴욕 타임스퀘어보다 8% 저렴하다.

yknoh@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