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국민안심 그린공중화장실 선도사업'에 진주시, 하동군, 거창군이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남도청 전경[사진=경남도] 2022.07.04 |
주요 추진사항은 ▲탄소중립을 실천하기 위해 에너지 절약 및 주변환경과 조화되는 친환경적인 그린공중화장실 조성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설치로 도시공원 및 산책로 등 다중이용시설 화장실의 안전 개선 ▲온도, 습도 자동 관리 디지털 기술 접목 등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안전하고 편리한 이용환경 조성 등이다.
사업의 적정성 및 실현 가능성 등을 고려해 전국의 24개 지자체가 선정되었으며 이 가운데 경남은 진주시, 하동군, 거창군이 선정돼 각 1억 원 내외의 특별교부세를 지원받아 추진되며 2023년 내로 완공될 예정이다.
이재기 수질관리과장은 "2050 탄소중립이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대두됨에 따라 공중화장실의 리모델링을 통한 탄소중립 실천으로 에너지 절약뿐만 아니라 비상벨 등 안전관리시설 설치로 이용자가 안심하고 사용하는 공중화장실을 조성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며 "성공적으로 추진해 타 지자체나 민간의 모범사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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