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지식 공유 플랫폼 클라썸은 학생 질문에 따라 교과 콘텐츠를 바탕으로 맞춤형 학습을 설계하는 초·중등 인공지능(AI) 코스웨어를 선보인다고 9일 밝혔다.
클라썸 AI 코스웨어는 교과서, 보조 학습 자료 등을 AI가 분석하고, 학생의 질문에 따라 최적화된 콘텐츠와 답변을 내놓은 서비스다.
특히 문제풀이 기반의 AI 코스웨어와는 다르게 학생이 직접 질의응답하고, 토론해 비판적 사고, 소통 및 협업능력을 키우는 등의 학습능력 기능도 갖췄다고 설명한다.
또 웹에서 검색되는 범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답변하는 챗GPT와 다르게 교육 과정과 관련된 학내 자료를 바탕으로 콘텐츠를 추천하고 추천한 맥락을 확인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선택형 익명, 소셜미디어(SNS) 형태의 디자인, 챌린지 등 다양한 인터랙션 기능으로 공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의 질문과 소통을 이끄는 등의 성과도 있었다고 덧붙였다.
지난 1월 삼성전자과 함께 와이즈스톤과 한국표준협회가 수여하는 '제1호 인공지능 신뢰성 인증'도 받았다. 인천시교육청, 대전시교육청, 대구시교육청이 도입한데 이어 지난 2월에는 서울시교육청과 MOU를 체결했다.
이채린 클라썸 대표는 "질문에 특화해서 소통 장벽을 낮추는 데 집중했으며, AI 기술력을 더해 학습 효과를 극대화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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