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반도체 습도제어 솔루션 업체 저스템이 삼성전자로부터 대규모 추가 수주를 확보했다는 소식에 장 초반 상한가를 기록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12일 오전 9시 50분 기준 저스템은 전 거래일보다 1500원(29.82%) 오른 653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저스템은 이날 삼성전자로부터 2세대 습도제어 솔루션 'JFS(Jet Flow Straightener)'를 대규모로 추가 수주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주는 지난해 12월 50시스템을 초도 공급한 지 약 한 달 만에 이뤄졌다.
저스템은 이번에 310시스템을 추가로 수주하면서 단기간 내 총 360시스템을 공급하게 됐다. 회사 측은 초도 물량 공급 이후 짧은 기간 내 추가 발주가 이어진 것은 JFS의 공정 안정성과 운용 효율성이 현장 적용 과정에서 확인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저스템은 메모리 반도체를 넘어 파운드리 공정으로도 시장을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세 공정이 고도화될수록 습도 관리가 수율과 직결되는 만큼, 파운드리 분야에서도 수요가 확대될 가능성이 크다는 판단에서다. 현재 관련 기업들과 공급 협의를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삼성전자 반도체 부문 업무를 담당하는 나동근 저스템 부사장은 "시장의 HBM 투자 확대와 첨단 파운드리 공정 고도화 흐름이 동시에 이어지면서 2026년 지속적인 수주를 기대하고 있다"며 "'JFS'가 수율을 개선하는 솔루션인 만큼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의 필요성은 더 커질 것"이라고 말했다.
rkgml925@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