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제68회 현충일인 당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전국에 묵념 사이렌이 울리고 국민 모두 동시에 묵념한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현충일을 이틀 앞둔 4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 묘역을 찾은 가족 등이 참배를 하고 있다. 2023.06.04 yooksa@newspim.com |
행정안전부는 오는 6일 오전 10시부터 1분간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에 맞춰 전국에 묵념사이렌을 울리고 국민 모두 동시에 묵념을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조국수호를 위해 헌신·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되새기는 추념식 행사에 맞춰 국민 모두가 동시에 묵념을 하자는 취지다.
홍종완 민방위심의관은 "지난 5월 31일 북한 정찰위성 발사로 서울 지역에 경계경보가 발령돼 국민께서 놀라신 사례가 있다"며 "이번 현충일 추념식 묵념사이렌 울림은 적기의 공격에 따른 민방공 경보사이렌이 아니므로 국민께서는 경건한 마음으로 1분 동안 묵념 후 일상생활로 돌아가시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정부는 매년 현충일에 묵념사이렌을 울려왔다. 그러나 올해는 서울시가 지난달 북한 발사체 발사 직후 위급재난문자를 발송해 국민 혼란이 발생함에 따라 사전에 이를 알리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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