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이강인이 리그 6호 도움으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강인은 5일(한국시간) 스페인 마요르카의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모시에서 열린 2022~2023시즌 스페인 라리가 최종 38라운드 라요 바예카노와 홈 경기에 선발 출전해 후반 26분 어시스트를 기록했다. 마요르카는 바예카노를 3대0으로 이겨 14승8무16패 승점 50점으로 9위로 시즌을 마쳤다.

5일(한국시간) 라요 바예카노와 경기에서 리그 6호 도움을 기록한 이강인. [사진 = 마요르카 SNS]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후반 40분 안토니오 산체스와 교체돼 그라운드를 나올 때까지 85분간 뛰었다. 후반 26분 이강인은 왼쪽 구석에서 코너킥을 올렸고 이 공은 문전에서 뛰어오른 코페테의 머리로 정확히 배달돼 반대편 골대 구석으로 들어갔다.

축구 통계 전문 사이트 풋몹은 이강인에 팀내 두번째로 높은 평점 8.0을 줬다.

이강인은 이날 공격포인트를 추가하며 6골 6도움으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발렌시아와 마요르카에서 뛰는 동안 최고의 성적을 찍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애스턴 빌라 등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는 물론 스페인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등의 러브콜을 받고있다. 현지 매체 역시 바예카노전을 앞두고 "이강인의 마요르카 최종전"이라고 강조할 정도로 마요르카와 이별이 유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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