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해외스포츠

속보

더보기

[라리가] 이강인, 시즌 5호 도움... 친정팀 발렌시아 또 울렸다

기사입력 : 2023년05월26일 05:50

최종수정 : 2023년05월26일 05:5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마요르카 1대0 승리... 1부 잔류 확정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지난 10월 발렌시아 원정에서 결승골을 터트렸던 이강인이 이번엔 친청팀 상대로 리그 5호 도움을 기록했다.

레알 마요르카는 26일(한국시간) 에스타디 마요르카 손 모익스에서 열린 발렌시아 CF와의 2022~2023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36라운드 홈 경기에서 1대0으로 승리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공격포인트를 하나 추가해 6골5도움이 됐다.

26일(한국시간) 발렌시아전에서 헤더 결승골을 넣은 무리키가 자신에게 정확한 크로스를 올려준 이강인을 안아주며 고마움을 전하고 있다. [사진 = 마요르카]

올 시즌 찰떡궁합을 자랑하는 무리키와 골을 합작했다. 후반 20분 다 코스타의 패스를 받은 이강인이 왼쪽에서 정확한 크로스를 문전으로 올리자 무리키가 강력한 헤더로 골망을 흔들었다. 무리키는 골을 넣고 이강인과 격하게 포옹하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강인은 이번 시즌 친정팀 발렌시아와의 두 차례 대결에서 모두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이강인이 2011년 7월 유스팀에 입단한 뒤 2021년 8월까지 10년이란 세월을 보낸 팀이다.

승점 47점 리그 11위로 도약한 마요르카는 한 경기를 더 치른 가운데 7위 아틀레틱 빌바오(승점 50점)와 격차는 승점 3으로 좁히면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컨퍼런스리그(UECL) 진출할 가능성을 여전히 열어뒀다. 아울러 강등권 마지노선 18위 바야돌리드(승점 38)와의 승점차를 9점으로 벌렸다. 이번 시즌 남은 두 경기 결과에 상관없이 1부 잔류를 확정했다. 반면 이강인에게 일격을 당한 발렌시아는 강등 경쟁에 적신호가 켜졌다.

마요르카는 3-4-3 전형으로 나섰다. 이강인은 왼쪽 윙백으로 공격과 수비를 병행하며 밀고 올라오는 상대 윙어를 막는데 주력했다. 전반전 마요르카는 발렌시아의 공세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다. 시즌 첫 윙백 선발 출전한 이강인은 다소 생소한 포지션임에도 공수 양면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마요르카는 후반 시작과 함께 은디아예 대신 하우메 코스타를 투입하며 이강인과 자리를 바꿨다. 이강인은 측면에서 가운데로 이동, 공수의 연결 고리 역할을 맡았다. 효과가 바로 나타났다. 후반 20분 이강인의 '택배 크로스'를 무리키의 헤더 결승골로 연결 1대0 균형을 깼다.

마요르카는 후반 38분 이강인을 빼고 산체스를 투입했다. 발렌시아 에디손 카바니가 두 번이나 경기장을 떠나는 이강인의 등을 밀쳐서 옐로카드를 받았다. 마요르카는 주어진 후반 추가시간 5분까지 무실점으로 버텨내며 결국 발렌시아를 강등 위기에 빠뜨렸다.

통계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에게 평점 7.9, 결승골을 기록한 무리키에겐 7.3점을 주었다. 축구통계매체 '풋몹'은 이강인에게 양팀 통틀어 가장 높은 평점 8.1을 부여했다. 이강인은 경기 공식 MVP에 선정됐다.

스페인 매체 '엘데스마르케'는 "발렌시아 출신 이강인이 게으른 발렌시아를 침몰시키기에 충분했다. 이강인의 환상적인 어시스트가 무리키의 결승골로 이어졌다. 이강인은 윙백으로 경기를 출발했지만 아기레 감독이 그의 위치를 조정해주었고 그 결정이 게임을 바꿨다. 그후 발렌시아의 미래는 어두워졌다"고 평가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