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 기기 활용, 노인 스마트돌봄 선도모델 생성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시 서구가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보건복지부로부터 해당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된 서구는 전국 유일 ICT 기기를 활용한 고령자 스마트돌봄 선도모델생성 및 전국 확산 기반 마련에 나선다.
광주 서구,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박차 '전국 유일' [사진=광주 서구] 2023.05.23 ej7648@newspim.com |
내년까지 국비 14억원, 지방비 6억원을 투입해 ▲건강돌봄 서비스 시스템 개발 ▲데이터 플랫폼 개발 ▲통합관제 플랫폼 개발 ▲기존 통합 돌봄 플랫폼 연계 ▲ICT 기기 활용 고도화 ▲사업 효과성 분석 등을 시행한다.
서구는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코그넷9 등 4개 기업·기관이 참여하는 사업 수행 컨소시엄을 구성하고 보건복지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한국사회보장정보원과 사업을 협력 추진한다.
사업은 대상자 선정이 완료되면 ICT 기기를 해당 집에 설치하고 기기에 발생하는 정보를 활용하여 데이터 플랫폼을 통해 케어플랜을 수립한다.
이후 의사·간호사·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케어팀이 건강돌봄 시스템을 이용해 서비스를 수행하고 통합관제센터에서 현황을 실시간 관제해 응급상황 인지·대응하는 체계로 이뤄진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스마트케어 서비스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서구만의 선도적 경험으로 전국 확산이 가능한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모델 구축을 위해 힘쓰겠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