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 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유일하게 보건복지부 주관 '고령자 스마트케어 서비스 구축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이에 따라 서구는 2024년까지 국비 등 총 20억원을 투입해 독거노인, 노인부부, 조손가구 등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기기와 돌봄사업을 연계한 스마트케어 선도모델을 구축한다.
광주 서구청사 [사진=광주 서구청] 2022.08.03 kh10890@newspim.com |
사업 내용으로는 돌봄노인들에 대한 실시간 안전 모니터링 및 응급상황 대처, 정서지원 및 의료·건강관리 등 서비스 범위를 확대하고 이에 따른 스마트기기 고도화, 서비스 지원·전달체계 구축, 대상자 분석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서구는 기존에 선제적으로 시행해왔던 통합돌봄사업과 연계해 재가돌봄 대상자에 대한 의료서비스까지 제공할 수 있는 모델을 개발하고 신규 ICT기기 개발, 데이터관리 플랫폼 구축 및 돌봄수행 등을 위한 건강돌봄정보센터 개설·운영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그동안 축적해온 스마트통합돌봄의 노하우와 역량을 바탕으로 한단계 더 전문적이고 선도적인 돌봄모델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kh1089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