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자체 기본개념·핵심요소 공유...시·도 협력 방안 논의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23일 지방자치회관 대회의실에서 충청권 4개 시도 홍보·산업·경제·문화 분야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공감대 확산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을 위해 개념과 핵심 요소 및 합동추진단의 업무 추진사항을 공유해 충청권 시도민의 공감대 확산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자 마련됐다.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 로고.[사진=추진단] 2023.05.23 goongeen@newspim.com |
이날 설명회에서는 먼저 최용환 충북연구원 수석연구위원이 강단에 올라 ▲특별지방자치단체 기본 개념 및 설계방법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핵심요소 및 추진전략을 강의했다.
이어 임재진 초광역지원과장 주재로 합동추진단의 기능과 역할을 소개하고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업무협조 사항을 설명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홍보물 게시 등에 적극 협조해줄 것을 주문했다.
또 시도간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특별지방자치단체로 이관 가능한 초광역 협력사업 발굴과 이에 대한 협의시 전향적인 검토를 요청했으며 질의응답 시간도 가졌다.
김현기 추진단 사무국장은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설립에 가장 중요한 것은 시도간 공감대 형성"이라며 "업무를 관련 공무원들에게 적극 공유해 추진동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1월 31일 출범한 충청권 특별지방자치단체 합동추진단은 대전·세종·충남·충북 등 4개 시도에서 파견된 총 34명의 인력이 3개 과 9개 팀을 구성해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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