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가 백운산자연휴양림에서 캠핑 여가문화 확산을 위한 '2023 전라남도 숲속 캠핑 축제'를 성황리에 마쳤다.
22일 시에 따르면 전국 캠핑애호가 150여 팀과 500여 명이 참가했다. 참가자들은 피톤치드 가득한 숲속에서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즐기면서 힐링을 지역 예술인과 관람객이 함께하는 숲속 버스킹 공연은 참가자들에게 별빛이 흐르는 숲속의 낭만과 즐거운 밤을 맞았다.
2023 전라남도 숲속 캠핑 축제 [사진=광양시] 2023.05.22 ojg2340@newspim.com |
정인화 시장을 비롯해 전남도청 동부지역본부장, 도의원, 시의원 등 내빈들이 300인분 섬진강 재첩비빔밥 만들기 퍼포먼스를 진행하고 참여자들과 직접 만든 비빔밥을 나눠 먹으며 정을 나눴다.
정인화 시장은 "백운산자락에서 가장 아름다운 숲속 캠핑장을 찾아주신 모든 분들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이곳에 머무시는 동안 자연의 좋은 기운을 많이 받아 가시고 앞으로도 멋과 맛의 고장 광양을 자주 찾아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역 농특산물판매점 상품 중에서 지역주민들이 직접 재배해 만든 매실엑기스와 감말랭이, 새싹삼, 불고기소스, 김부각, 잔기지떡, 생강편강 등이 방문객들에게 인기가 높아 주민 소득 향상에도 기여했다.
광양시는 각종 사고 예방을 위해 축제 준비 기간부터 경찰서·소방서 등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축제 기간 야간 전문 경비인력을 운영하는 등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한 결과 단 하나의 사건 사고 없이 축제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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