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김해시체육회는 최근 공개된 김해시 감사결과와 관련해 3개 분야 10대 쇄신안을 11일 발표했다.
먼저 인적쇄신 분야로 ▲이사회 정원 확대 ▲상임부회장 직위 폐지 및 복수 부회장단 운영 ▲사무국장 공개채용 등이다.
김해시청 전경[사진=김해시]2018.1.9. |
제도적 쇄신으로 ▲김해시 체육담당 공무원 당연직 이사 위촉 ▲예산수반사항 사전협의 명문화 ▲효율적인 사무국 직제 조정 등을 위한 체육회 정관·규정 개정 등이다.
행태적 쇄신으로 ▲직장운동경기부 관리 매뉴얼 제정 ▲직장운동경기부 후원업체 간 소통 및 협치 강화 ▲체계적인 선수 육성 및 선발 ▲임원진 및 대의원 소통 강화 등이다.
업무추진비 부적절 사용에 대해서는 법인카드 및 업무추진비 집행 지침을 준수해 사용하는가 하면 지도감독 기관인 김해시와 사전협의를 강화하기로 했다.
김해시의회와도 예산편성 및 의정 활동에 적극 임할 예정이다.
허문성 체육회장은 "올해 상반기내 자체 쇄신이 이루어지지 않았다고 판단되면 과감히 김해시에 공무원 파견을 통해서라도 조직 문화을 혁신하겠다"면서 "시민들에게 봉사하겠다는 초심으로 돌아가 시민들에게 사랑받고 체육인들에게 신뢰받는 김해시체육회로 거듭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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