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일상생활 속에서 해결하기 어려운 생활 불편민원을 현장대응추진단 생활민원기동처리반이 직접 방문·해결한다고 1일 밝혔다.
지난달 말 기준 동해시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등 저소득 취약계층은 5739가구로, 소규모 전기, 배관설비, 기타 집수리 등을 실시해 열악한 주거환경에 대한 개선이 필요한 상황이다.
동해시 생활민원기동처리반.[사진=동해시청] 2023.05.01 onemoregive@newspim.com |
이에 시는 사업비 6000만원을 투입, 올해 저소득 취약계층 500가구를 목표로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
동해시는 서비스 홍보, 대상가구 확인, 직능단체를 통한 사각지대를 적극 발굴해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동해시 현장대응추진단은 지난해 10월~12월까지 자체 순찰, 견문제, 국민신문고, 전화 민원 등 3개월간 500건의 현장민원 처리(도로관리분야 450건, 기타 50건), 방치쓰레기 처리 2,400여건(일평균 42건, 2.7t) 등 현장 민원을 신속하게 해결해 시민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박재철 현장대응추진단장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자체 수리능력이 없어 불편을 겪는 저소득 취약계층의 생활불편을 해소하는데 도움이 되고 저소득 취약계층의 복지 향상 및 더불어 살아가는 사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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