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부터 28일까지 킨텍스서 개최
행사기간 내 현장상담회 및 설명회 개최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혁신제품 및 대한민국 공공조달의 우수성을 확인할 수 있는 나라장터 엑스포가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조달청은 이달 26일부터 28일까지 고양특례시 킨텍스에서 '힘차게, 빠르게 K-조달!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로'라는 주제로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를 개최한다.
이종욱 조달청장(가운데)이 26일 열린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서 인공지능 관련 혁신제품을 시연해보고 있다. [사진=조달청] 2023.04.26 jsh@newspim.com |
올해 23회째로 열리는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는 국내는 물론 세계시장을 무대로 공공조달 시장의 판로 확대와 해외조달시장 진출의 기회를 제공하는 국내 유일의 공공조달 종합박람회다.
올해 박람회에는 지난해보다 10% 이상 증가한 561개사(1046개 부스)가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린다. 직접 보고, 듣고, 체험할 수 있는 현장 중심 설명회를 비롯해 국내외 바이어들의 대거 참여해 현장에서 계약 즉시 체결하는 수출상담회도 개최한다.
특히 이번 박람회에는 최신 기술 동향을 반영한 18개 전시관을 마련해 조달우수제품 및 혁신·창업·벤처 기업 등 제품의 우수성과 혁신성을 확인할 수 있다.
수출 계약부터 공공 구매까지 관련 정보를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현장 상담회 및 설명회도 행사 기간 내내 개최된다. 역대 최대 규모의 현장 수출 계약 체결 목표로 열리는 수출상담회에는 미국 등 21개국 100여명의 해외바이어들이 참여한다.
조달기업들의 최대 관심사인 공공구매 상담회에는 134개 수요기관이 참여한다. 정부는 실효성 있고 내실 있는 상담으로 기업의 실제 매출 증대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조달 분야의 국제적인 동향을 확인할 수 있는 국제조달 워크숍은 '조달의 미래와 마주하다'라는 주제로 이달 26일부터 27일까지 열린다.
워크숍에는 OECD, WTO, 세계은행(WB), 미주개발은행(IDB), 아시아개발은행(ADB) 등 7개 국제기구와 열린계약파트너십(OCP)등 3개 국제 NGO 및 각국 조달관계자 등 70여명이 함께 정부조달의 발전방향에 대해 정보를 공유한다.
관람객의 편의를 위한 체험 중심의 이벤트도 진행한다. 공직 상담 코너, 신제품 체험공간, 포토 SNS 인증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했다.
이종욱 조달청장은 "올해 23년차를 맞는 이번 나라장터 엑스포는 참가업체, 부스 규모, 관람객 등 모든 면이 역대 최대인 명실상부 국내 최대 공공조달 박람회로, 공급자인 조달기업과 수요자인 공공기관 모두가 만족하는 만남과 정보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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