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22억원 규모 지원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마이크로바이옴 헬스케어 전문기업 에이치이엠파마가 식품의약품안전처 출연연구개발사업에 최종 선정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이치이엠파마는 '스마트 식품 안전관리, 빅데이터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기반 구축'을 위한 사업 가운데 '빅데이터 기반 개인 맞춤 적정 섭취 평가 기술 개발 및 적용' 과제에 대해 로그미, 이화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과 함께 총 22억원을 지원받아 공동연구를 수행한다.
선정된 사업은 개인 맞춤형 위해평가 기반 건강기능식품 등 적정 섭취 평가기술과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시스템을 개발을 목적으로 한다.
에이치이엠파마 로고. [로고=에이치이엠파마] |
최근 코로나 펜데믹 등의 영향으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건강기능식품과 영양보충제 시장이 확대되고 있지만, 과다 섭취 등의 부작용이 발생할 수 있어 적정 섭취 기준 확립이 필요한 상황이다.
지난해 5월 정부에서도 대국민 발표를 통해 식품 국정 과제로 '먹거리 안전권'을 제시하며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적정섭취 기반 확립을 공약 이행과제로 발표한 바 있다.
에이치이엠파마는 공동연구를 통해 개인 맞춤 서비스의 기술 이전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오픈데이터 베이스에 적용 하는 등 사업화가 가능성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개인별 맞춤 적정 섭취 평가기술을 개발함으로써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시장 확대와 올바른 건강기능식품 섭취 가이드를 확립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장내 미생물을 연구하며 LBP(미생물 치료제) 신약 개발과 맞춤형 건강기능식품 사업을 전개하는 에이치이엠파마는 이번 과제에서 개인 맞춤 영양 서비스 정교화를 위해 마이크로바이옴 기반 미래 서비스 방향 제시 및 시스템을 개발할 예정이며, 이러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상장을 준비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