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김 여사 행사 요청 많아...봄 되니 늘어난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대통령실이 세월호 참사 9주기와 관련해 "정부 입장은 충분히 전달했다고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대통령실 고위관계자는 16일 오후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대통령실 청사 모습. 2022.06.10 mironj19@newspim.com |
이 관계자는 "오늘 세월호 관련해 세 곳에서 행사가 있었다"면서 "세종에서는 국무총리와 사회부총리, 행정안전부 2차관이 참석했고 안산에서도 해수부 장관과 교육부 차관이, 인천에서도 행안부 장관 집무대리가 참석했다"고 말했다.
김건희 여사의 공개 일정이 늘어난 것과 관련해서는 "대통령에 대해 행사 참석 요청이 굉장히 많은데 국정을 살피며 행사를 많이 나가는 것이 어렵다. 각 지역 행사 주최자들이 그럼 영부인이라도 와주시면 좋겠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봄이 되니 겨울보다 행사 참석 요청이 많아졌다. 겨울보다 어쩔 수 없이 늘어난 측면이 있지 않나 싶다"고 부연했다.
oneway@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