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업인 권익 증진 대외활동 전담조직 신설
[세종=뉴스핌] 최영수 기자 = 수협중앙회는 10일 신황용·이영준 부대표를 새롭게 임명하고 팀장급 이상 전보 등의 인사를 실시했다.
또한 회원조합과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대외활동을 전담하는 부서도 신설했다.
신황용 신임 기획부대표는 앞으로 중앙회 예산·업무계획, 인사·자산관리 등의 업무를 기획 및 조정하게 된다.
신 부대표는 1967년생으로 대건고와 영남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 행정학 석사와 한양대 행정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수협중앙회 판매사업부장과 기획조정실장을 역임했다.
수협중앙회 신황용 기획부대표(왼쪽)과 이영준 경영지원부대표 [사진=수협중앙회] 2023.04.10 dream@newspim.com |
이영준 신임 경영지원부대표는 이번에 신설된 부서와 함께 종합 홍보 등의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이 부대표는 1967년생으로 진해상고와 경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수협중앙회 공제보험부장과 자금운용부장, 경남본부장, 정책보험부장을 역임했다.
임원급 대우를 받는 두 명의 신임 부대표의 임기는 2025년 4월 10일까지 2년간이다.
수협중앙회는 또 91곳의 회원조합과 15만 조합원의 권익 증진을 위한 대외활동을 전담하는 부서인 '경영지원실'을 신설했다.
지난달 27일 임기를 시작한 김기성 수협중앙회 대표이사의 첫 조직개편이다.
수협 관계자는 "국내 수산단체와 협력을 통해 정부·국회 등 대외기관에 어업 현장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역할을 강화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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