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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윤철 부총리 "추경 논의 전혀 없어…대미 투자 지연 오해 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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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충남 천안시장 방문 후 주요 현안에 입장 밝혀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미국의 관세 재인상 압박과 관련해 "입법 지연에 대한 오해는 상당 부분 해소된 것으로 안다"며 조속한 법안 처리를 위해 국회와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최근 정치권 안팎에서 거론되는 추가경정예산(추경) 편성 가능성에 대해서는 "현재 정부 내부에서 관련 논의는 전혀 없는 상황"이라고 선을 그었다.

구 부총리는 이날 충남 천안중앙시장을 찾아 설 성수품 수급 동향을 점검한 뒤 취재진과 만나 미국 측과의 관세 관련 소통 상황과 세제·금융 현안 등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설 명절 성수품 수급동향 및 설 민생안정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자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재경부] 2026.02.02 rang@newspim.com

구 부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상호관세 인상 가능성을 언급한 배경에 대해 "미국에서 말하는 것은 (관련 법안 처리가) 늦어진다는 것"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11월 법안이 제출된 이후 가시적 진전이 없다는 인식이 미국 측에 있었다는 설명이다.

이에 대해 정부는 예산안·세법 개정안 처리와 연말 휴가 기간, 장관 인사청문회 등 국회 일정상 불가피한 절차적 사정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이런 프로세스를 설명했고, 한국의 입법 절차가 고의적 지연이 아니라는 점에 대해 이해가 많이 된 것 같다"며 "오해는 상당 부분 불식된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관세 문제와 관련해 직접 협의 창구를 설치하는 것과 관련해 "이 사안은 스콧 베선트 재무장관이 아니라 산업부 장관의 파트너인 하워드 러트닉 상무장관 소관"이라며 "산업부 장관이 관련 내용을 설명했고, 미국 측도 한국의 상황을 이해하면서도 '법안을 빨리 통과시켜달라'는 메시지를 전해왔다"고 밝혔다.

정부는 국회 설득 작업을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구 부총리는 "내일 재정경제기획위원회를 찾아 위원장과 간사들에게 설명하고, 절차가 최대한 신속히 진행되도록 협의하겠다"고 했다. 대미 투자 기조와 관련해서도 "법안 통과 이후 필요한 절차를 차근차근 진행하겠다고 미국 측에 설명해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일각에서 제기된 디지털 통상이나 특정 기업 이슈와 관세 압박을 연결 짓는 해석에 대해서는 "산업부 장관이 만난 자리에서 거부감 이슈는 전혀 없었다"며 확대 해석을 경계했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2일 설 명절 성수품 수급동향 및 설 민생안정대책의 이행상황을 점검하고자 충남 천안 중앙시장을 방문했다. [사진=재경부] 2026.02.02 rang@newspim.com

한편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여러 차례 추경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시장에서는 이른바 '벚꽃 추경설'이 제기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에 대해 구 부총리는 "현재로서는 정부 내부에서 추경에 관한 논의가 전혀 있는 상황은 아니다"고 선을 그었다.

채권시장을 중심으로 추경 기대가 반영되며 금리가 오르는 흐름에 대해서도 정부 차원의 구체적 검토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취지다.

세제 현안과 관련해서는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 문제를 "3일 국무회의에서 논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보완 방안이 함께 다뤄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이날 금융시장 변동성에 대해서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의장 관련 이슈와 달러 강세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진단했다. 구 부총리는 "시장 상황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며 "내일 아침 차관 주재 회의를 열 계획"이라고 전했다.

r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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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까지 계란 2112만개 수입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계란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미국산·태국산 신선란 2112만개를 추가 공급하는 등 수급 안정 대책을 확대한다. 또 계란 가공품 할당관세 물량을 두 배로 늘리고 적용 기간도 연말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는 계란 생산 감소에 따른 가격 상승으로 소비자 부담이 커지고 있는 상황을 고려해 신선란 공급을 확대한다고 19일 밝혔다. 농식품부는 7월까지 미국산과 태국산 신선란 약 2112만개를 시장에 공급할 계획이다. 매주 448만개 이상을 순차적으로 도입해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 유통업체에 우선 공급하고, 중소 유통업체를 통해 동네 빵집과 슈퍼마켓 등에도 공급할 예정이다. 9일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를 찾은 소비자가 계란을 고르고 있다. [사진=뉴스핌DB] 우선 이번 주말부터 미국산 신선란 112만개를 이마트와 롯데마트에서 순차적으로 판매한다. 정부는 계란 가공품 수입 확대를 위해 할당관세 적용 기간을 기존 6월에서 12월까지로 연장하고, 적용 물량도 4000톤(t)에서 8000t으로 늘릴 방침이다. 농식품부는 지난해 겨울 발생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HPAI)로 인한 산란계 살처분과 사육밀도 개선 등의 영향으로 계란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계란 산지가격은 6월 중순 기준 특란 30구당 6263원으로 평년보다 24.1%, 지난해보다 8.5% 각각 높다. 소비자가격도 7506원으로 평년 대비 9.3%, 전년 대비 7.1% 각각 상승한 상태다. 다만 수급 여건은 점차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6월 산란계 사육 마릿수는 7879만수로 평년보다 4.6%, 지난해보다 0.4% 각각 증가했다. 1~5월 병아리 입식도 전년보다 12.8% 늘어 7월 일일 계란 생산량은 4900만개 수준까지 회복될 것으로 예상된다. 농식품부는 생산 회복 효과가 실제 시장 공급과 가격 안정으로 이어지기까지 시간이 필요한 만큼 할인 지원 사업 확대와 농협 납품단가 인하를 병행하고, 여름철 폭염에 따른 수급 불안에 대비해 신선란 수입 물량 추가 확대도 검토하고 있다. 이재식 농식품부 축산정책관은 "국내 산란계 마릿수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계란 생산도 점차 회복되고 있다"며 "국내 생산 기반 확충과 농가 경영 안정을 지원하는 한편, 소비자 물가 안정을 위해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필요한 조치를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rang@newspim.com  2026-06-1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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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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